자유

질러 노래방을 아시나요?

세사 2008. 3. 23. 20:10

어제 비상근무하고 오후 늦께 집에와서동창회 모임까지다녀 왔다...

늦은 시간까지 친구들과 함께하며 보낸 시간...

4월에 30주년 행사가 있다.

잘 치뤄보자는 임시 모임...비도 조금씩 내리고..

12시 좀 못되서오늘 길에집앞에서 전화 했다...

식구들 모두 노래방 갔다고 한다...

어디 노래방이냐고 물었는데..들어 보지 못한 노래방,.,,

술기운 잘 못 듣고 되물었다...

나중에 우리집 노래방이란다...

가만보니 집으로 한 전화인데....ㅠㅠ;;

집앞슈퍼에서 아이스크림 4개 사들고,.,,홈인

메가TV에서 "질러 노래방"이란 콘텐트가 있었다,,,

아직도 여흥이 다 가시지 않는 나인지라...

이미 큰방에는 통닭이 반정도 사라졌고,,

아빠 없는 공백을 셋이서 기쁨을 나누고 있었다.

하여~ 자신있는 몇곡 불러 댔다.

다행이 방음이잘 되서 인지...오방중에도 민폐끼치지 않고,,,노래방을 즐겼다.

이색적인 이벤트...

아들 땡벌~을 열창했다...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다는 핑계를 대는 것을 겨우 달래서...

한곡 겨우 들었다,.,딸아이의 독무대,.,.,

댄스가 곁들어진 노래들...

정말 영상이라도 담아 놓고 싶었는데...

아파트의 심야 노래방,,,,가끔 우리가족의 즐거움의 자리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