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시골로 이사하신 부모님

세사 2007. 11. 11. 04:16

한 3주 정도 주말에 광주 인근의 집을 구하러 다녔다.

주변의 경치, 교통 상황, 편의 시설, 가격, 집 상태,,,,,광주에서 10~20분 거리....

사실 젊은 우리는 경치나 집상태만 보거나...직접 지어서 갈텐데..

어려운 조건에 그나마 맞아 떨어진 곳이 있었다.

나주 방면 남평 바로 아래...

오늘 집사람하고 다녀 왔다...

오래 된 집이라서 거의 통체로 리모델링하는 중이였다.

아직도 10여일 정도 더 공사를 해야 할 것 같다.

그동안 도시의 아파트에 사시는 동안 더 많이 늙어 지신 것 같다.

이젠 당신들이 편안하게 거쳐 하고

벌써 친구하겠다고 주변 아주머니들의 반기더란다...

이사하신 부모님 덕분에 우리 식구들은 더 자주 들여다 봐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돌아 오는 길에 어머니의 편안한 미소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