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곡성 봉두산(태안사)

세사 2006. 12. 4. 06:44

전날 모임도 별로였다. 몸이 너무 좋지 않아 도중에 귀가..

덕분에 술은 거의 못 마셨다.

아침에 친구에게서 전화,,

산에 가자고...두말없이 보따리 챙기고,,,

태안사는 주암에서 압록가는 중간 쯤에 위치하고 사찰입구에 경찰 충혼탑도 있다.

사찰 왼쪽으로 등산로가 있다.

별로 높지는 않지만 전날 내린 눈을 아무도 밟지 않는 첫 발자국을 만들었다.

봉두산 정상에서는 동쪽으로는 지리산 노고단, 선녀봉, 천왕봉등이 보이고 서쪽 멀리는 무등산이 보였다.

모두들 머리에 하얀 눈을 쓰고 있었다.

가슴이 두근 거렸다.몹시...3시간의 등산을 마치고 집에 도착 2시..^^

참, 복분자(담근술),컵라면, 김밥...친구가...귤, 초코렛,녹차...내가 준비 했다..


오후에는 아늘넘과 목간에 다녀 왔다..



뭘 생각 하나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