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어제 창평CC 다녀 왔다

세사 2006. 9. 17. 08:23

동반자들의 타수 80타 한분, 90타 한분, 100타 두분....ㅋㅋㅋ

태풍 때문에 오전에 갈까 말까...

그러나 오전 12시..에 예약된 티업이라..

골프장에서 가까운 식당에서 순두분 한접시와 순두부 찌게,,,먹고나니 전날에 마신 술이 확깨는 것 같고,.,,,

보슬비가 차창으로 흘러 내렸다....

그래서 "제가 밖을 나서면 내리던 비도 그치닙니다. 기대 하시라..." 정말 비가 그쳤다..

골프장 도착..

오늘은 100타를 깰 것인가???

오픈라운드라 그리피가 조금저렴....

각각 자기 비용 내고...1번홀...스타트

순서를 정하는데,,,숫자띠가 보이지않게 하고 뽑기를 한다 그순서데로...

그런데 요즘은 보여주고 한다네...내가 마지막으로뽑았는데, 1번, 5번이 두개 남았다...1번 뽑았지..

긴장속에...드라이브 샷....정말 내가 봐도 환상적으로 퍼에웨이를 향해 날아갔다...

1번홀 par를 기록했다..

퍼블릭이라서 두바퀴 돈다,,,,두번째 3번홀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런,,,,그래서 내가 오른손 인지로 하늘에 구멍을 막고 있었다... 그랬더니 비가 그치더라...(성경의 한 구절 같다)

암튼 이래저래...멋진 하루를 보냈다...

77타, 92타(내꺼), 96타, 101타....공도 한개도 안 잃어 버리고...고스란히 다시 가져 왔다..

반성... 아프로 어프로치 더 충실히 연습 할란다...

다음에는 90타 깨기....

115, 104, 92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