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감기를 이겨보려

세사 2006. 1. 8. 20:38

감기를 이겨 보려 발버둥을 쳤다.

창피한 노릇...이렇게 감기 하나 이기지 못해서 뭔일을 할 수 있을까!

하지만 싸우나로 찜질하고 영화 보러 갔다가 백화점가고

거기서 저녁 먹고,,,또 아는 집에 차 초대 받아서 차한잔에 칠레산 포도주 한잔,,

이렇게 토요일 보내고

일요일엔 누구도 바쁘지 않다. 그래서 기냥 깨우지 않고 잤다.

도저히 허리 아프고 늦잠자는 습관이 들지 않은 터라...

일어나서 모두들 기상시키고...오후엔 스케이트장으로 갔다.

두어시간 스케이트 타고 아버님댁에 들러 저녁 먹고,,

이렇게 큰 무리없이 정초의 휴일을 보냈다.

2006년 두번때 주가 시작 된다.

짐이 무겁다. 보이지 않는 일하고 싸워야 한다는 것,,,

제로베이스에서 성을 쌓아야 한다는 것,,,

그래도 해야만 한다. 절대로 물러 설 수 없다.

이제는 감기기도 거의 나았으니...해볼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