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눈내리는 날

세사 2005. 12. 8. 00:02

초등학교 임시휴무.....

마냥 즐거워하며

늦께서야 잠에 든 녀석들

나도 하루 쉬면 않될까?

하지만 곧 그런 미련을 떨치고

하얀눈의 세계로

나를 맡겨본다.

너.

그리고 우리

하고 나

이렇게 모두

설원의 백색 세계에서

물들어 보자..

아니 덮을 수도

그렇게만 된다면

하얀날개를 달고

너에게도 날아간다.

야~~!

일어나 출근해...뭐해 늦잠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