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제 가을 맞아요?
세사
2005. 9. 5. 22:41
길고 긴 여름날,,어찌 갔는 지 모르게 횡 하니 가버렸습니다.
며칠 술로 늦은 시간까지.하다보니 몸이 많이 피곤했다.
조직개편이 끝나고 이제 새롭운 부서에서 일을 맡게 되었다.
사실 일을 두려워 해 본적은 별로 없다.
물론 힘든일도 없었던 것 같다.
일요일에 바다 낚시 가기로 했다 . 사실 너무 피곤해서 가기 싫었지만,,,
배도 빌리고 사람수를 마춰 놔서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일,,
광주 출발하여 목적지,,격포항
아니나 다를까,,,배멀미를 하기 시작했다..
속이 불편했던 터라,,한번도 배 멀리는 없었는데...정말 챙피했다.무지하게..
하지만 내가 잡은 자연산 광어,,아마도 40cm는 되었다,,
9명중에 최고의 수확,,
꽤나 잡었다.
회는 딱 두점 먹었다,,정말 아까워 죽을 뻔 했다.
집에 도착하니 8시..저녁 먹고 손지하기 시작 했는데...
정말 담에는 바다 낚시 가기 싫다..잡은 고기 식구들 먹이려고,,
손질까지~~아휴 힘들 시간들,,,히히..
광어는 다른 직원 줬다..대신에 큰우럭으로 바꿨다,.
오늘 저녁에 매운탕 끓어 놨는데...늦은 시간에 맛이나 한번 볼까,,^^
참, 태풍 너 또 까불기 시작하는데,,가을에 들녁에 곡식이 이제 한참 영글고 있는데..
까불면 않되지..^^
그냥 가라 ,,나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