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을 보내며
금요일 저녁부터 일정이 밀렸다.
오후 6시반에 동창모임...참 도저히 중간에 나오기 뭊 어려웠다.
8시에 서울에서 온 친구,,사업상관계도 있다.
그래서 1시에 귀가하였다...힘들다..
아침 7시에 산행 출발 장소 집결,......
전날 마신 술,,사실 산행 때문에 술을 자중한상태...그래도 걱정이 밀려 왔다.
해발 6백여 미터,,,하지만 멀리 보이는 완도 상황봉..
흐미;;; 선두 길잡이가 약간 헤매는 바람에 맥이 약간 빠진 상태.
그래도 먹을거리 준비한 직원으 짐을 분배하여 베낭에 담고 오르기 시작..
시간이 9시반쯤...
아침을 못 먹고 온 터라서...중간에 간식,,참 꿀맛,,
상황봉 정상에 보달한 시간이 1시쯤.,..어쨌든 점심도 해결하고 반주도 곁들이고,,,
해수사우나가 예약되어 있어...희망을 갖고,,,하산,,,
하산길이 만만치 않았다....
내려오면서 엉덩방아를 찌었는데,,,볼록 튀어 나온 바위 위에..쿵~
지금도 아프다..
11km의 대장정을 마치고..
정도리에 잠깐 들려서 자연보호 활동,,,해수사우나로 출발,,,일정때문에 30분간만,,
횟집으로 가서 그날 정식 일정마무리...
저녁에 계모임...광주 도착이 너무 늦어서 오는 도중에 기다리지말고 혜어지라고 했다.
전화통화에 비난의 말들이...정말이지 무지 가슴 아팠다..
모두다 욕심 내는 것은 나의 잘 못 이겠지...ㅠㅠ;;
아침에 일어나니 온몸이 뻐근$^$%&^%**(^%
정말,,,아침 먹고 낮잠을 잤다,,정말이지 너무나 오랫만에 자본 낮잠,,,^^
낮에 광주국제영화제 가자고 그런다,,,받아 놓은 티켓을 챙기고,,상영시간 마추고,,
밀레오레 11층 1관 1시30분 상영,,"사오엔 이야기"
아이들 때문에 선택 했고 무지 따분 할 거라 생각했다.
중국 어느 시골에 사는 여자 아이의 흔한 얘기이다.
그런데 웬지 친근하게 느껴졌다.
가난한 집안의 초등학생이 학비로 고민하는 얘기이다.
그런대로 재미가 있었던 것 같다.
영화 끝나자 원래는 감독이 나오기로 했는데...보급사 여직원이 나왔다.
물론 중국사람,,한국 아가씨가 유창하게 해석해 주었고 질문도 받았다.
누가 중국의 어느 곳이야는 질문과 어떻게하면 거기에 가 볼 수 있느냐는 질문,,
서부 뭐라 했던 것 같고 관광지는 아니지만 갈 수 있다고 했던 것 같다.
집에 와서 드뎌 갈등해 왔던 헬스,.,.골프를 3개월 등록했다.
이번에 산행 하면서 오랜만에 봤던 직원들이 하는 말,,,울룩 불룩 해 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시진을 한잔도 못 올리는 것은 도저히 올리 수 없었고,,,
헬스 등록한 것도 거기에서 기인한다.
3개월동안 수련에 들어간다.
아침 6시부터 시작 해서,,,오후는 시간 나면 또 들리고,,
이번에는 독한 마음 먹고 하기로 했다..
술자리도 줄리고 담배는 오늘 부터 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