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GP 총기난사 사고

세사 2005. 6. 25. 12:55

간밤에 비명횡사한 장병들의 영령에 명복을 빕니다.

세사도 젊은 시절 해병대 하사관으로 근무 했던 적이있었습니다.

저의 군 생활의 기준으로 본다면 사병을 관리 못한 간부들의 책임이 큽니다.

소위 개인신상기록카드를 작성합니다.

그것은적극적인 면담을 통해서 장병의 애로사항이나문제점을 관리하여 불의의 사고등을

예방하고, 궁극적으로 전시가 아닌 평시는 무사히 제대 시켜 건강한 몸으로

가정과 사회로 복귀 시킵니다.

아마도 이번 일은 GP의 특성도 있겠지만 꾸준한 관심과 배려가 있었다면

일어 나지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갓입대한 신병은 적응 할때가지 지속적으로 간부나 선임병이 관리하지요

또한군대 입대하는 장병은 나름대로의 고충에 대해서는 각오를 해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군대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주의 였지요.

왜냐하면 전쟁터에 나가면 죽기 아니면 살기, 상식을 뛰어 넘는 일이 벌어지잖아요

그래서 훈련으로 숙달된 전투능력이 생존하게 만드는 거지요.

진짜 남자는 모름지기 군대를 다녀와야 한다고들합니다.

바로 군대생활은 어려워도 참고 견뎌야 하지요.

그래서 사회에 진출하면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 자신감이 생기다는 겁니다.

아무쪼록 한없이 억울한 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위가족들에게도 조의를 표합니다.

마음이 많이 무거워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