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전야~~
80년 5월 17일...그때 중3...
하나도 그때기억은 흐릿함 없이 생생하다.
계엄군,,그리고 맞서 싸운 시민군..
광주시민의 단결 된 모습...
517은 내가 도청에서 햇불 시위를 구경했고 너무나 평온 했었다.
그런 광주를 폭거로 명명하고 군화발로 짖뭉겨 버렸다.
십시일반으로 먹걸이로 주먹밥 만들어 주고 ..언제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허름한 식당에서 밥지어주고...정말이지 일사분란하고 정돈된 모습이였다.
불의와 맞서서 총칼 앞에 굴하지 않고 내가족, 내삶의 터전을 지킨 분들.
지금도 5월광주는 남의 나라 얘기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북한의 간첩의 책동에 의해서 이워 졌다고, 그래서 광주는 민주화운동이 아니라고...
몰라도 너무 모르고 광주를 애써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전남대 병원 영안실이 비좁아서 노상에 흰천 뒤집어 쓰고 있던 수많은 죽검들...
누가 그들를 죽였는가..총상과 좌상(칼)에 의한 상흔들...
정말로 이나라 국민과 나라를 지키는 군인으로서의 행동이라 믿기 어려운 일들.
한때는 광주사태라고 했다.
군사정권의 기틀을 만들기 위해서 전두환, 노태우 일당들의 음모와 모략
25년의 세월이 흘러 지금 자라는 세대들이나 다른 지역 사는 사람들은 그저,,그냥 그런 일쯤으로,,
앞으로 이같은 일이 일어나서는 정말 않되겠다.
목소리 터져라 외치던 스피커 소리도 이제는 메아리로 여울져 들리지만..
잊지말자!광주 518 민주화 운동
그리고 정당하게 평가 받는 518이 되었으면 한다.
아마도 우리가 편하게 숨쉬고 자유롭게 말하며 살고 있는것은 그때 죽어간 분들의 크나큰 은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