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저녁에 마실나와서

세사 2005. 4. 26. 22:38

아파트 뒤켠에 놀이터 옆 가로등에 보이는 배경이 좋아 보여서

저 뒤로 산이 있지만 캄캄해서 지금은 도통 보이지않는다.

낮에는 아이들이 힘찬 함성과 뛰어 놀았을 모습이 크로즈업 되어 지나간다.


친구들과 노는 것이 마냥 좋았던 시절,,,

밤 늦께 가로등 아래서 모기 물려도 긁어가면서도 밥도 거른 채 놀던 시절,

요즘 아이들은 늦께 놀면 떠든다고 소리듣고 ,,,

정말 놀 곳이 없다...

우리 아이들도 내 굴래에 맞게 살라고 강요하지는 않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