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바쁘게 지나 시간들
세사
2005. 4. 9. 04:13
간만에 볼링모임이 있었다. 쉽게 말하면 그동안 클럽이 휴면상태였다.
곰팡이 가득한 볼을 꺼내서 간만에 굴려 봤다.
오픈이 많이 되고 점수도 형편없었다.
게임이 계속될 수록 옛날의 기분이 조금씩 살아나는 것 같았다.
다행이 우리팀이 5개팀대항으로 우승했다.
볼링도 이제는 자주 쳐보고 싶다.
아마 볼링은 단순히 치는 것은 재미없다.
나름데로 모션으로 자기만의 스타일로 그렇게 하다보면 하이볼러가 된다.
아슬아슬한 스릴과 스플릿(핀사이가 벌어졌을때)을 커버했을때.
그라고 무엇보다도 스트라이크를 쳤을때..더블,터키,,,,,이렇게 해서 퍼펙트,
아직은 퍼펙트 경험은 없다. 최고 점수는 250정도 기억한다,,어마도 5년전 일이다.
게임 마치고 뒤풀이 건하게하고 홈인...
운동이란 하는 것이 재미있어야 하는데,,
아마도 거의 내가 하는 것은다 재밌는 것 같다. 잘은 못하지만 하면 할 수록 느껴지는 재미...
일을 게임처럼 해 볼까,,,
그러면 받는 스트레스가 그리힘들지 않을 것 같다.
주말에는 휴식이 필요하다.
한주 내내 술을 꽤나 마셨다. 담배 끊고 나니 술 밖에없나 보다.
빨리 취하지도 않고 속도 덜 힘들다.
몸무게가 늘었다. 이상타 빠져야 된는데 왠일로 이렇게 무게가 나가는 걸까??
암튼 다시 방법을 강구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