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나이 마흔
세사
2004. 12. 3. 18:06
어제 친구 아버님께서 돌아가셔서 문상을 다녀 왔다.
이제 서서히 우리들 주위에 애사들이 빈번하게 들리기 시작한다.
전혀 없을 수는 없지만 내 주위에서 생기는 것들이
나와 관계있는 사람들에게 자주 들린다.
부모님께 더 잘 해야 한다는 평소의 생각이지만
왠지 가슴이 답답해진다.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이별...
아무런대책도 없는데 생긴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잠시 숨고루기가 필요한 것 같다.
내 생일에 가족모두 우리집으로 초대 할 예정이다.
좀더 따뜻하게 대해야 겠다.
아프지않고 사시다가 돌아가시게 해야지..정말로
손주들의 재롱도 자주 보여 드리고
맛난 음식도 챙겨 드리고. 올 겨울 따뜻한 옷한벌 사드려야 겠다.
내일 그 준비를 할란다...
생일에 즈음하여 몇자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