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순창골프장
세사
2004. 10. 18. 22:44
일요일 아침 6시에 출발하자고 프로하고 차장님 이렇게 3명이서 약속 했다.
차장님은 나왔는데 프로는 전화통화도 않되고...
그래서 계획한 일이라서 무작정 차를 몰고 골프장을 향했다.
담양,,,세쿼이야의 가로수 즐비한 거리를 지나서 막 다달은 곳 순창 금과퍼블릭 골프장
근데 뒤통수를 때리는 카운터 아가씨의 말
"주말에는 예약없이는 부킹않됩니다"
흐미 미리 알고 오지는 않았지만 일찍오면 게임을 할 수 있고 하기에...아침도 잊은채 달려왔는데...정말
그런데 천재일우의 기회 예약이 취소 된 건이있어 다른 두사람과 우리팀이 합쳐서 1팀을 만들고 8번 번호를 받았다.
1번홀 아이직은 아이언 만 사용했는데 드리어 드라이브를 칠 수 있는 기회
자심감이 넘쳐 있었으나 몸과 마음은 경직 자체....
7번호을 두바퀴 돌았다. 무련 4시간반... 다리도 아프고 맘처럼 쳐지지도 않고,,실망 차체...
암튼 그날 얻은 교훈은 "자신을 믿어라"였다.
자신을 믿고 모든 판단은 자신의 책임하에서 게임을 진행 된다는 것,,,
연습장에서는 나름데로 잘 치는 쪽에 속했는데..어찌 이런 낭패가 있단 말인가...
그날 성적,,,버디 1개, 파1개가 전부,
암튼 배운데로 욕심 부리지말고 소신껏,,,해야 겠다...
그곳은 내 대신 해주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날은 자연의 속에서 나를 풀어 놓고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다음에 정말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까짓것 정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