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그리 춥지 않아서 진즉에 떠나야 할 철새들이 나아 있단다.
2년2개월을 넘겨 목포 생활을 접고 다시 광주로 복귀한다.
마치 군대 다녀 온 기분이다.
결혼해서 이렇게 오랫동안 떨어져 지낸적이 없었다.
가끔은 외롭다는 생각도 들었고, 그래서 밤에는 술은 벗삼은적도 많이 있었다.
이젠 몸관리도 좀하고 그동안 잊고 지낸 산도 가봐야 겠다.
등산화도 장만 했으니..준비는 거의 된것 같다.
요즘 딸아이하고 많은 얘기를 한다,,,거의 일방적인...
대화가 쌍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봐야 겠다.
사춘기의 시점에 가치관의 안정적인 정립~!
이젠 아빠가 곁에 있으니..최선을 다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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