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30분에 기상.,,,,출발지 도착..
전날 한잔해서 약간은 숙취가 느껴지고,,오는 도중에 도로에서 아침에만 파는 김밥 한줄 샀다..
따뜻한 느낌이 손끝에 전해 준다,,,,,,시중에 파는 김밥 보다 맛이 좋았음
차안에서 친구와 나눠 먹고,,,회장으로 부터 일정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눈을 잠시 붙이고 어느새 차는 고흥 녹동항에 도착 ,,,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건너 소록도를 바라보고,,,연륙교가 거의 마무리 되어가는중,,,,
연륙교
한센병 환자들의 치료와 재활을 하는 소록도...한번도 들어가 본적이 없지만 매우 깨끗하고 사람들도 친절하다고 알고 있다.
적대봉 오르는 도중 내려다 보이는 마을..오천리..^^
등산로에 놓에 있는 바위,,,,암만 봐도 시루떡을 잘라 놓은 듯한 바위..신선들이 먹으려고 뒀는데 그냥 잊어 버리고 세월이 흘러 바위로 변신(?)>>> 세사 생각
간간히 바위 난간을 붙들며 가는 코스도 있었다.
적대봉 정상(해발 592m)
나는 늘 산행하면 후미를책임 진다..초행이나 환자 및 낙오자가 없도록 챙긴다...
지리산에서 뱀사골내려오다 가방 3개까지 들쳐메고 온적도 있다.
하산해서,,,버스 기사님들이 만들어 주신 김치국밥,,,정말 꿀맛이다...그리고 미리 주분해 놓은 회....소주,,,
암튼 배타고 다시 오던길로..턴~
오후 8시에 다시 처음 출발 했던 장소로 귀환..
정말 모처럼 나선 산행,,,비록 높지 않는 산이였지만 불어주는 바람도 너무나 상쾌하고 즐거웠다.
원래 이 산악회는 회사 모임,,그렇지만 가족, 친구들도 희망자를 받는다..회비는 반값...직원2만원, 가족/친구는 1만원
처음으로 친구들 데려왔지만 모두들 흐뭇~~
매월 있는 산행이다...다음달에 일정이 겹치지 않으면 갈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