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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올바른 체중 이동법

행크 해니

56년 미국 시카고 태생. 델서대학 졸업. 제인 제이콥스에게 골프이론을 배워 독자적인 이론을 확립하였으며 현재 텍사스에서 행크 해니 골프스쿨을 운영 중이다.
그의 제자로는 마크오메라를 비롯, 행크 키니 등이며 또 다수의 아마추어도 가르친다. 단지 스윙만 교정하는 것이 아니고 칠 사람의 탄도를 먼저 판단한 후 올바른 임팩트, 그리고 움직일 몸의 동작을 가르치는 독특한 방법은 미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오른발 뒤꿈치에서 왼발 끝으로, 올바른 체중이동을 생각한다.

새삼스럽게 체중이동을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일지라도 정확히 하는 방법을 알고 있을까? 막연하게 오른발에서 왼발로 체중을 이동하는 것이라는 생각은 곤란하다. 올바른 방법을 알 수 있다면 궤도도 올바르게 되고 직선으로 날릴 수 있다.
톱 오브 스윙에서 오른발 뒤꿈
치에 체중이 걸리기 때문에
헤드도인사이드로 당겨진다
다운에서 임팩트까지 오른발
뒤꿈치에서 왼발 끝으로 비스
듬히 체중은 걸린다
피니시는 왼발 끝에 체중이
걸리기 때문에 헤드 궤도는
안쪽에서 안쪽으로 움직인다
.....................
등과 머릴를 연결한 각도를 무너뜨리지 않고 스윙한다.
톱 오브 스윙에서 어깨를 90도, 허리를 45도 회전하는 것은 올바른 스윙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무리하게 어깨를 회전시킬 경우, 톱 오브 스위에서 몸이 일어나거나 다운에서 몸이 숙여지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는 오른발 뒤꿈치에서 왼발 끝으로 체중이동을 할 수 없다. 먼저 어드레스에서 20도 정도 몸을 숙이고 그 각도를 그대로 유지하도록 스윙한다. 그러면 오른발뒤꿈치에서 왼발 끝으로 체중이동을 하기 쉽다.
톱 오브 스윙은 어드레수에서 우측어깨 있던 곳으로 좌측어깨를 돌려준다.

백스윙에서 힐업하는 방법이 좋은지 여부를 질문 받은 일이 있다. 몸이 너무 경직된 사람일 경우, 나는 힐업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상반신과 하반신이 톱 오브 스윙에서 서러 당기는 회전 파워가 생기기 때문이다. 톱 오브 스윙의 이미지는 우측 어깨가 있던 위치로 좌측을 돌려준다고 생각한다. 머리는 자연스럽게 한 개 정도 우측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다운스윙에서 우측넙적다리 안쪽을 왼발에 붙이면 올바르게 체중이 이동한다.
다음으로 다운스윙에서 주의할 점을 배워보자. 다운스위에서 체중은 오른발뒤꿈치에서 왼발 끝으로 이동한다. 이를 위해서 다운스윙 초기 단계에서 오른발 넓적다리 안쪽에 힘을 주고 그것을 왼발 쪽에 붙인다고 생각을 가진다. 그래야 체중이 옆으로 움직이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몸이 회전하기 때문에 오른발뒤꿈치에서 왼발 끝으로 비스듬히 움직인다. 그리고 궤도도 올바르게 움직인다.
좌측허리를 약간 좌측으로 슬라이드 시키면 왼발 끝으로 체중이동하기 쉽다.
마지막으로 매우 어려울 수 있는데, 좌측허리 움직임을 느끼도록 하라. 다운스윙 초기에 좌측허리를 약간 좌측으로 슬라이드시키는 것이다. 타이거 우즈는 이것을 범프시킨다고 말한다. 좌측으로 슬라이드하기 때문에 클럽은 내려오고 클럽은 안쪽으로 들어가기 쉬어 체중도 왼발 끝에 실리게 된다.



좌측으로 슬라이드가 되자 않으면 좌측허리가 뒤로 당겨지기 쉽고 체중도 오른발에 남는다. 왼발 끝으로 체중이 이동하지 않기 때문에 미스도 생긴다.

임팩트

■ 샷의 진실, 스윙의 진실은 임팩트 한순간에 집약돼 있습니다.
테이크어웨이가 어떻건 궤도가 어떻건, 스윙 톱이 어떻건,
팔자스윙이건, 도리깨질 스윙이건 간에.....
임팩트가 좋으면....다 상관없습니다.
(물론 좋은 임팩트를 만들기 위하여,,다른 동작들을 강조하는 것이지만...)

그렇다면..."좋은 임팩트"란 무엇일까요?
헤드페이스의 스윗스폿에 볼과 스퀘어로 접촉하며,
헤드스피드가 최고점에 이를 때 타격하는 것일까요?

맞습니다.
하지만, 단어 하나는 바꾸고 싶습니다.
"헤드스피드가 최고점에 이를 때 타격하는 것"이 아니고....
"헤드스피드가 최고점에 이르면서...타격하는 것"으로 말입니다.



■ 설명을 드리죠.
.... 백스윙은 최대한 힘을 모으는 단계입니다.
그리고 다운스윙도...임팩트 직전까지는 힘을 모으는 단계가 돼야 합니다.

그 모은 힘을....임팩트 순간에도 여전히 유지한후,
임팩트가 지나며 풀어 주는 것이죠.

핵심은....다운스윙 역시 힘을 모아 주는 단계라는 것,
그리고 임팩트순간에도 스윙중에 이루어진 탄력을 풀지 말고 유지해야 한다는 것!
...이 두가지 인데...이를 부연하면,

다운스윙을....힘을 풀어주는 단계로 이해하면,
톱에서 부터 볼을 치게 됩니다.
헤드스피드를 내기위해 톱에서부터..힘껏...칩니다.
그러면 정작 임팩트싯점에선 감속됩니다.
다운스윙 초창기에 힘을 발산 했으니 정작 임팩트때 발휘될 힘이 없는 거지요.
이는 거리가 나지 않는 아마추어들의 전형적인 스윙형태입니다.



■ 하지만 프로들 스윙을 보면,
다운스윙에서도 여전히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샤프트가 다운스윙때 더 휘어지며 탄력이 극대화 되고 있는 것이 그 증거지요.

사진은....짐 퓨릭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의 임팩트직전, 직후 모습입니다.

[짐 퓨릭 : 보기엔 이상한 스윙일지 모르지만 임팩트만큼은 기막힙니다. 느껴 지세요? 임팩트직전까지 힘을 모으고 있는 모습, 그리고 임팩트 싯점에서도 그 탄력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모습 말입니다]


[가르시아 : 코킹유지가 찬란합니다. 그리고서 튕깁니다]



두명의 왼쪽 사진을 보면....
손목코킹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샤프트가 휘어져 내려오고,
그러면서....여전히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것은 결코 힘을 풀어주는 형태의 다운스윙이 아닙니다.
탄력을 더욱 극대화 시키는 과정의, 힘을 모으는 다운스윙이죠.

그러면, 임팩트때 그 힘을 풀어 주는 것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임팩트 순간도..그 탄력이 유지돼야 합니다.
즉, 샤프트가 휘어진 채 임팩트를 맞이 하는 거죠.


임팩트 순간에 힘을 풀어준다고 생각하면,
실제로는 임팩트 이전에 이미 탄력이 풀어지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다운스윙 초창기에 이미 힘을 소진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최대한도로 모아진 탄력은...
임팩트순간까지 유지하고 임팩트가 지난후에야 비로서 풀어 준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힘 없이 날라가는 볼은 다 임팩트이전에 탄력이 풀어진 데 연유합니다.
반면, 볼에 힘이 실려 날라가는 샷, 날라가며 더 뻗어 나가는 샷!...
그런 샷들은 다 임팩트 그 순간 까지 탄력이 유지된 스윙에 근거 합니다.


■ 자, 결론이 있어야겠죠.
방법론 말입니다.

이론적으로는....하체로 리드한다, 왼쪽 벽을 쌓는다...식으로 표현됩니다.
하체 리드는..하체가 가고, 그 다음 양팔이 따라 내려오면서 코킹이 유지되고,
그리하여 "레이트 히트를 한다"는 것이죠.

왼쪽에 벽을 쌓는다는 것 역시, 중심이동을 해야 그게 가능한 것이니,
하체리드와 비슷한 맥락이구요.

하지만 그걸 누가 몰라서 못합니까.
알아도 안되니까 문제지요.

여기서는 "이미지"로 해결해 보죠.
걍, 어떤 부위이든 ...튕겨 준다...고 생각하세요.
다운스윙의 이미지를.....배를 튕겨준다거나, 히프를 튕겨준다거나,
허리를 튕겨준다거나, 왼쪽 무릎을 튕겨준다거나...자신에게 맞는 하나를 잡아....
그 부위를 튕겨준다고만 생각하는 것이죠.

배치기, 허리치기, 히프치기...아무거나 좋습니다.
타깃을 향해 그 부위를 튕겨주면.....튕기는 임팩트가 되면서
...오토매틱, 위 논리대로의 스윙이 구사될 수 있습니다.
생각은 심플할수록 좋은 건데....그게 맞아 떨어지면 기막힌거죠.


프로들 스윙을 보세요.
끝까지, 임팩트 직전까지 탄력을 모은 후 ......임팩트순간, 기막히게 튕깁니다.
그 이미지를 떠올리며...튕기시길.

볼이 살아서 날라 갑니다.

글쓴 이 / 브래디 릭스와 마이크 츠바스키

텔레비젼에서 투어 프로들을 지켜보면, 그들의 스윙에 일정한 유사점이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공통적으로 균형이 잘 잡혀있고 템포가 훌륭하다. 지난 번 한 프로골퍼가 스윙을 한 후 넘어져 어색해 하고 서두르는 장면을 기억하는가? 아마추어 골퍼들은 투어 프로들이 스윙 중에 보여주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듯한(effortlessness) 표정이나 요령에 주목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그들의 샷의 놀라운 비거리와 힘찬 타격 역시 인상적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아마추어들이 스윙 전후에 프로들이 하는 것들을 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과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점이다. 프로처럼 공을 치려면, 그들의 움직임을 이해하여야 하며 스스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배워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여러분의 골프실력은 건실해질 것이다.

프로 훈련
이 글은 역동적인 골프스윙을 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훈련을 다루고 있다. 이 훈련은 프로처럼 공을 치는데 필요한 “신기의 움직임”을 몸에 배게 해주도록 설계되었다. 일단 스윙을 좀더 잘 이해하고 나면, 실제 훈련은 더욱 쉬워지고 보다 효과적일 것이다.

SETUP 셋업의 비결

1 양 다리의 위치를 적절히 잡으려면, 발을 엉덩이 바깥쪽으로 위치시키고, 발가락을 25도 정도 밖을 향하게 하라. 그리고 나서 무릎의 힘을 빼고 약간 구부려라.
2 왼 팔 윗부분을 가슴 옆이 아니라 그 위에 놓는 것이 중요하다. 왼 팔을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하면서 오른 팔 팔꿈치를 약간 구부려라.
3 적절한 테이크어웨이를 위해 어드레스 시 오른 쪽 어깨는 왼 쪽 어깨 보다 약간 낮아야 한다.
4 클럽샤프트는 지면과 수직이어야 하며 전방으로 쏠리면 안 된다.

완벽한 자세
어드레스 시에는 좋은 자세를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자세가 좋지 않으면, 적절한 테이크어웨이와 체중이동이 불가능하며, 많은 문제, 특히 역 피봇(reverse pivot)이 발생할 수 있다. 어떻게 상체가 지면과 45도 각도를 이루고, 다리를 굽히고 지지하는 지를 관찰하라(위 그림). 동시에, 허리쪽 등은 평평하다. 훌륭한 골퍼는 스윙하는 동안, 특히 임팩트하는 동안 계속 이 자세를 유지한다. 미리 허리를 폄으로써 이 자세를 잃게 되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이는 힘 없고 약한 샷이 나올 뿐이다. 클럽샤프트와 지면 간에45도 정도 각도를 설정하는 것도 역시 중요하다. 어드레스 시 너무 수직적인 클럽은 지나친 인사이드 테이크어웨이와 오버 더 톱 스윙패턴을 조장하게 된다.

The Proper TAKEAWAY 적절한 테이크어웨이

충실한 테이크어웨이는 골프스윙의 어떠한 측면 만큼이나 중요하다. 투어 선수들을 면밀히 관찰해 보면, 테이크어웨이를 마스터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적절한 테이크어웨이 없이는 훌륭한 스윙을 할 수 없다는 것을 그들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셋업을 연습하고 나면, 안정된 테이크어웨이를 보다 쉽게 배울 수 있고, 점점 프로처럼 스윙할 수 있게 될 것이다.

OUTSIDE & UP
왼 팔 윗부분이 아직도 가슴에 붙어있고, 클럽이 반쯤 돌아갔을 때 클럽헤드가 손 바깥쪽에 있는 지를 관찰하라. 왼쪽 손목이 아직 오므려져 있고, 오른 팔은 왼 팔 위에 있으며, 오른 무릎은 아직 구부러져 있다. 이 자세는 단순하지만 너무나 중요하다.



테이크어웨이 훈련
롱 아이언의 손잡이 밑을 잡고 클럽의 끝을 복부에 위치시켜라. 샤프트를 올려 클럽헤드가 무릎높이 정도 되도록 하고, 몸통, 팔, 엉덩이, 다리 그리고 클럽이 하나라는 느낌에 집중하라. 그리고 나서, 몸을 돌려 클럽을 테이크백하라. 여러분의 손과 손목이 클럽조작을 위해 아무 것도 하고 있지 않다고 느껴야 한다.

PRO TECHNIQUES
메이저대회 3회 우승자인 닉 프라이스는 완벽한 테이크어웨이를 갖고 있다.

세상에서 닉 프라이스 보다 테이크어웨이를 잘하는 골퍼는 많지 않다. 기관총과도 같은 템포 때문에 프라이스의 테크닉이 얼마나 위대한 지 정확히 평가하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여기 정지동작에서는 명료하게 나타난다. 그는 처음부터 클럽을 손 바깥쪽으로 잡으며, 클럽을 들어올릴 때조차도 클럽헤드가 결코 안쪽을 향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그는 클럽을 온 플레인(on-plane)하고 골프샷을 지속적으로 잘 날릴 수 있다. 여러분도 닉처럼 되고자 한다면, 연습을 시작하라.

At the TOP 앳 더 톱

1 클럽이 넓은 호를 그리면서 백스윙의 정점에 도달할 때 손은 어깨 위에 있어야 한다.
2 오른쪽 팔꿈치는 몸통에서 확실히 떨어져 있는데, 이로 인해 (지레의)힘(leverage)과 파워가 생기게 된다.
3 회전이 완전히 이루어져서 손이 백스윙의 정점에 도달할 때, 등은 목표점을 향하고 있다.
4 오른쪽 무릎을 계속해서 굽히고 있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이 때 오른쪽 다리를 펴지 말라.

최고(TOP NOTCH)
골프스윙의 다른 측면만큼 호기심을 자극하지는 않지만, “앳 더 톱” 자세는 모든 투어 선수들과 훌륭한 골퍼들이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자세이다. 어니 엘스(밑), 타이거우즈나 골프엘리트 중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자세히 살펴보면, 여러분은 넓은 오른쪽 팔꿈치, 구부러진 오른쪽 무릎 그리고 디딤발 위에 “중심을 둔” 상체 등 많은 유사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로 골퍼들이 스윙할 때 큰 힘을 들이지 않고 통제력을 발휘할 수 있는 주요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이 “앳 더 톱” 자세를 마스터하였기 때문인 것이다.

Parallel parked
클럽샤프트가 어떻게 어느 한 쪽을 가리키지 않고, 목표선에 평행하게 되는 지를 주목하라. 스윙의 정점에서 이 자세를 취하는 것은 스트레이트성 샷을 날리고자 하는 골퍼들에게는 극히 중요하다. 약간 오므라진 왼쪽 손목은 보다 나은 볼 스트라이킹(ballstriking)을 가능하게 해 준다.


앳 더 톱 훈련
적절한 “앳 더 톱”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앞서 설명한 테이크어웨이 훈련을 계속하는 것이다. 테이크어웨이할 때 “체크포인트 하나”를 이해하고 나서, 클럽을 손이나 손목으로 조작하지 말고, 어깨 위로 올려보라. 이 때 어깨, 엉덩이 그리고 무릎은 움직일 수 있을 만큼 각각 회전한다.

PRO TECHNIQUES
US 오픈을 두 번 우승한 어니 엘스가 완벽한 “앳 더 톱” 자세를 선보이고 있다.

어니 엘스는 세계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완벽한 골퍼 중 한 명으로, 이것이 그를 세계 최고의 골퍼로 만들어 주었다. 어떻게 오른쪽 무릎이 연속동작 내내 굴곡을 유지하는 지를 관찰하라. 그것이 바로 그가 뛰어나게 균형을 잡고, 완벽하게 절제된 스윙을 하며 힘들이지 않고 파워를 만들어내는 비결이다.

DOWNSWING 다운스윙

1 테이크어웨이 시의 대응점에서와 마찬가지로, 팔과 클럽페이스 간의 클럽헤드는 스퀘어이다.
2 왼 팔은 오른쪽 팔뚝이 공을 가리킬 때 지면과 거의 수직이 되어야 한다. 왼 팔 위 부분을 가슴에 가깝게 유지하는 것은 훌륭한 선수들이 모두 가지고 있는 특징이기도 하다.
3 오른 다리는 굴곡을 유지하고 공으로부터 뒤로 떨어져 있다. 임팩트 시 오른 다리가 무너지면, 적절한 릴리스가 이루어지지 않으며 파워가 약해진다.
4 등이 어드레스할 때와 동일한 각도를 어떻게 유지하는 지를 관찰하라. 스윙 중 이 각도의 유지는 필수 사항이다.

다운스윙 훈련
적절한 다운스윙 자세를 몸에 배게 하기 위해 펌프훈련(pump drill)을 학생들에게 권장한다. 평상적인 셋업 자세를 취하고 클럽을 스윙의 정점에 이를 때까지 쥐고 있어라. 거기에서 클럽을 쓰리쿼터 아래 방향으로 이동시키고 나서 지면과 평행한 위치로 천천히 이동시켜라(오른쪽 위). 처음에는 적절한 자세를 취하는데 필요한 만큼 천천히 클럽을 이동시키고 3번 단위로 계속해서 클럽을 펌프질하듯 움직여라. 여러분이 올바른 위치에 있다고 더욱 확신을 갖게 되면, 평상적인 스윙과 동일한 비율로 움직일 때까지 펌프질을 가속시킬 수 있다. 이 훈련의 수행 시에는 반드시 오른쪽 엉덩이를 공에서 멀리 뒤쪽으로 유지시키고, 오른쪽 무릎을 계속 구부려라.

Closed shoulder
투어 프로처럼 클럽을 공에 갖다 맞힐 수 있는 비결 중 하나는 약간 클로즈(closed)되고 오른쪽 어깨보다 낮은 왼쪽 어깨의 위치이다. 어깨를 클로즈되게 유지하면, 빗나간 타격과 슬라이스를 유발하는, 몸통이 공쪽으로 회전하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오른쪽 어깨보다 약간 낮은 왼쪽 어깨는 클럽을 온 플레인할 수 있게 해주며 안쪽으로 너무 치우친 스윙 패스(too-inside swing path)를 막아준다.

PRO TECHNIQUES
존 휴스턴의 다운스윙 테크닉을 모방하고 투어 프로처럼 공을 치는 방법을 배워라.

존 휴스턴은 적절한 테크닉으로 클럽을 움직이는 골퍼의 중요한 예이다. 그가 정점에서 클럽을 내리기 시작할 때 오른쪽 엉덩이가 얼마나 멀리 뒤쪽으로 떨어져 있는지 그리고 그가 얼마나 오른 무릎의 굴곡을 잘 유지하는지를 관찰하라. 무릎과 엉덩이를 이렇게 위치시킴으로써, 휴스턴은 상당한 속도로 아무런 제한 없이 자신의 몸통을 지나서 클럽을 스윙할 수 있다. 만일 공쪽으로 빨리 오른쪽을 무너뜨린다면, 엉덩이와 다리가 진행방향을 막게 되고 클럽이 뒤에서 움직이지 못하게 될 것이다. 곤경에 처한 골퍼는 훅과 푸쉬를 치는 경향이 있다.

IMPACT 임팩트

1 어깨, 팔, 손, 클럽헤드와 공을 포함한 왼쪽이 일직선으로 정렬되는 것, 이것이 견고한 임팩트를 위한 비결이다.
2 임팩트 시의 평평한 왼 손목은 부드러운 타구를 날리기 위한 필수사항이다. 왼 손목을 오므리면 샷이 약해진다.
3 왼발로 체중이동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엉거주춤한 자세를 취하면 임팩트가 엉성해질 뿐이다.
4 좀더 견고하게 응축된 샷을 날리기 위해서는 오른쪽 어깨가 왼쪽 어깨보다 조금 낮아야 한다.

일반적인 라이
여기서 주목해야 할 중요한 점은 임팩트 시의 클럽샤프트의 각도이다. 클럽샤프트가 매우 근접해있거나 어드레스 시보다 더 곧추 서있다. 훌륭한 골퍼들(특히 프로들)의 일반적인 특징은 어드레스 시의 클럽샤프트의 각도와 임팩트 시의 각도사이에 약간의 편차가 있다는 점이다(보통 2, 3도 정도).

임팩트 훈련
임팩트 시에는 몸통과 클럽을 미리 세팅하여 시작하라(위 왼쪽). 오른쪽 어깨가 왼쪽 어깨보다 낮아야 하며, 왼쪽 어깨, 엉덩이, 팔, 손목 그리고 손이 클럽샤프트 및 공과 함께 일직선으로 정렬되어야 한다.
오른쪽 히프가 뒤로 빠져있고 오른쪽 무릎이 약간 구부려져 있는 지 확인하라.
또한, 공을 견고하게 컨택트하기 위해서 왼쪽 손목을 평평하게 유지해야 하며, 체중을 왼쪽에 두어야 한다. 일단 이 자세를 취하고 나서는, 클럽을 흔들지 말고 천천히 테이크 백하고 그리고 나서 칩샷을 치는 정도의 강도로 클럽을 공에 갖다 맞혀라.
어느 정도의 연습 후에는, 몸통이나 클럽을 미리 세팅하지 않고, 이 자세를 자연스럽게 계속해서 취할 수 있어야 한다.

PRO TECHNIQUES
스튜어트 싱크가 견고하면서도 완벽한 임팩트 자세를 선보이고 있다.

여러분이 따라하기 위해 견고한 임팩트 자세를 찾고 있다면, 이제 더 이상 찾지 말고, 스튜어트 싱크의 자세를 따라하라. 그가 타구할 때, 그의 몸통 위치를 확인하라. 오른쪽 엉덩이는 아직 뒤에 있으며(공쪽으로 무너지지 않고), 오른쪽 무릎은 어드레스 시에 취한 굴곡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공이 날아가고 나서야 비로서 오른쪽 엉덩이는 목표물쪽으로 회전하고 있다. 또한, 완벽하게 평평한 왼쪽 손목과, 왼쪽 어깨, 팔, 손과 클럽샤프트가 만들어낸 직선에 주목하라. 이 같은 요소들로 인해 그는 지속적으로 스트레이트성으로 공을 날릴 수 있으며, 견고하게 왼발로 몸 왼편을 고정시킴으로써 클럽을 강력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릴리스할 수 있다.

RELEASE 릴리스

1 릴리스를 적절히 하면, 팔은 완전히 뻗어지고 서로 교차된다. 팔을 완전하게 뻗는 것은 정확성과 파워를 위한 필수사항이다.
2 왼손 손가락이 보여야 하며, 클럽헤드가 임팩트 시 스퀘어되어 있음을 나타내준다.
3 왼쪽 엉덩이와 다리는 아직도 일직선을 이루고 있다. 파워있게 공을 치고자 한다면, 이 자세가 절대 필요하다. 몸 왼쪽의 견고함으로 인해 임팩트 시 클럽헤드의 스피드를 낼 수 있다.
4 몸통을 지난 클럽스윙의 파워로 인해 당겨 올라갈 때까지 오른 발은 지면에 머물러야 한다.

릴리스 훈련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릴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것은 실제로 배우기에 그리 어렵지 않다. 평상적인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고 나서 왼발로 돌아선 다음(오른손잡이의 경우) 발끝이 멀리 떨어져 있는 목표를 가리키도록 한다. 그리고 나서 오른발을 평상적인 자세에서 뒤로 당겨라. 반드시 이 자세를 유지하면서, 축약된 스윙을 하고 공에 대한 컨택트에 집중하라. 어깨를 회전시켜 아웃 투 인(out-to-in)패턴으로 스윙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에 주목하여야 한다. 그 대신, 앞 어깨는 크로스한 상태로 유지하면서 오른쪽 엉덩이는 뒤로 빼서 공에서 멀리 떨어지게 한다. 클럽은 보다 쉽게 몸통을 통과하고 공은 예상보다 멀리 날아가야 한다.


Upright alright
몸통이 얼마나 꼿꼿하게 서 있는 지 관찰하라. 무릎이나 몸통이 주저앉아선 안되며 클럽은 목표선을 따라 완전히 아래로 뻗어져야 한다. 아무런 제약없이 클럽을 적절히 릴리스하고자 한다면 좋은 자세를 가져야 한다.

PRO TECHNIQUES
US 오픈을 두 번 우승한 리 잰슨은 실제로 훌륭한 릴리스를 할 수 있다.

리 잰슨(왼쪽)은 릴리스가 장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재미있는 골퍼이다. 그의 팔과 손은 완전히 펴서 교차되었을 때 거의 완벽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잰슨 역시 몸이 뒤로 너무 젖혀지는 경향이 있는데, 대부분의 골퍼들의 경우 몸이 뒤로 젖혀지면 클럽의 릴리스가 억제되고 훅의 수가 과도하게 늘어나는 문제(잰슨 역시도 이 문제를 경험함)를 야기한다. 이 문제점을 피하려면,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데 집중하라.

FINISH 피니쉬

1 균형잡힌 좋은 피니쉬는 오른쪽 어깨를 왼발과 직선이 되게 하거나 약간 앞으로 나오게 하여야 한다.
2 스트레이트 백(straight back)은 좋은 밸런스를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리버스 “C”를 취하기가 훨씬 용이하다.
3 오른발은 릴리스 시의 몸통 회전에 의하여 잡아당겨져야 한다.
4 피니쉬 시, 무릎은 서로 평행을 이루고, 몸통은 완전히 회전해야 하며, 벨트 버클은 목표물을 향해야 한다.
교습 프로 브래디 릭스가 캘리포니아주 밴 누이스에 있는 우들리 레이크스 골프클럽에서 피니쉬 자세를 가르치고 있다


어니엘스정통골프(그립)

그립 (GRIP)

이제 그립(Grip)부터 시작해 보자. 골프에서 그립은 종종 과소 평가되는데 이것은 결코 그대로 건너뛸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주제이다.
여러분이 좀더 자세하게 정확하게 따라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다음에 이어지는 몇장의 사진은 실물크기와 똑같이 수록했다.
올바른 그립을 보여주기 전에 잘못된 경우들을 먼저 살펴보자.
여러분은 아마 평소에 도저히 찾을 수 없었던 미스샷의 원인을 쉽사리 알아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립 1
너무 강한 그립

아마추어들이 가장 많이 범하는 나쁜 그립은 왼손 손등의 관절이 두 개 이상 보이는‘너무 강한 그립’이다.
필자도 처음 골프를 시작했을 때 이와 같은 그립을 취했다. 이것은 매우 편안한 그립이기는 하다.

그러나 아무리 그 느낌이 편하다고 해도 이와 같이 강한 그립은 여러분의 실력을 발전시키지 못한다.

프레드 커플스(Fred Couples)·버나드 랑거(Bernhard Langer)·폴 에이징거(Paul Azinger) 등의 위대한 선수들은 강한 그립으로 성공했다.

그러나 여러분이 그들과 버금가는 재능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안전한 뉴트럴 그립을 연습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너무 강한 그립은 클럽페이스가 임팩트때 닫히고 원 안의사진, 오른쪽 어깨가 기울어지는 클로즈 스탠스를 취하게된다.
뉴트럴 그립은 필자 역시 많은 발전이 있었고 여러분 또한 일관된 정통 골프스윙을 완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은 강한 그립의 더욱 나쁜 폐단은 오른손이 그립의 밑쪽으로 놓이게 되므로 이것 또한 너무 강한 그립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이 결과 여러분은 종종 클로즈 스탠스(Close Stance)를 취하게 되고 오른쪽 어깨가 너무 밑으로 기울어지는 모습을 만든다.

양쪽 어깨를 잇는 선을 긋는다면 그 선은 목표에서 아주 멀리 오른쪽을 가리키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클럽을 너무 안쪽에서 휘두르게 되고 또한 팔의 스윙 없이 어깨의 회전 동작만을 취하게 된다. 마치 첫 단추를 잘못 낀 경우와 마찬가지로 처음의 하찮은 과오로 말미암아 결국 막대한 피해를 보게 된다.

스윙(Swing)을 할 때 누구나 본능적으로 두 손이 스퀘어해지려는 경향이 있다. 만약 위와 같이 너무 강한 그립을 취한다면 임팩트(Impact)때 손이 본능적으로 스퀘어해지려 하고 클럽 페이스(Club-Face)는 당연히 완전히 닫힌 채 공을 맞추게 된다.

그러므로 공을 직선으로 날려 보내는 데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게 된다.


그립 2손바닥으로 너무 감싼 그립

또한 여러분은 그립을 너무 왼손 손바닥 전채로 잡으면 안된다.
만약 이와 같은 경향이 있다면 하루빨리 이 습관을 버려야 한다.
이와 같은 방법은 실패만을 안겨 주게 마련이다.

이것은 손목의 코킹(Cocking)을 억제하므로 백스윙의 시작에 많은 어려움을 주고 더욱이 다운스윙 때 클럽스피드를 최대화하는 것을 방해하므로 거리와 정확도 등 모든 면에서 피해를 준다.


그립 3너무 약한 그립

너무 약한 그립은 임팩트 때 클럽 페이스를 오픈되게 만든다.
그다지 흔하지는 않지만 여러분이 약한 그립을 취한다면 지금부터 그 습관을 고쳐야 한다. 얼마나 왼손이 왼쪽으로 많이 돌아가 있는지 사진을 통해 관찰해보자.

오른손은 손등의 관절이 거의 모두 보이도록 돌아가서 왼손 손등의 관절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이것이 여러모로 약한 모습이다.

첫째, 어드레스에서 여러분의 어깨는 너무 열려 있으므로 ‘밖에서 안으로’의 궤도로 스윙하게 된다. 이와 같은 스윙궤도는 형편없는 슬라이스 볼(Slice Ball)을 치는 결과를 낳는다.

강한 그립 때와 똑같은 원리가 여기에도 작용되므로 임팩트 때 손은 스퀘어하게 되고 클럽페이스는 오픈된다.
이 상태에서 클럽 페이스를 스퀘어하게 하려면 다운 스윙의 중간쯤부터 계속 조정 작업을 해야 하지만 여러분이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결코 올바른 스윙으로 정확하게 공을 맞출 수는 없다.


그립 4올바른 그립

이제 이후에 나오는 사진들과 함께 대부분의 유명 골퍼들이 시행하는 그립을 살펴보자.

이 그립은 두 손이 힘겨루기를 하는 것이 아닌, 상호 협조하는 그립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여러분이 이 내용을 읽을 필요도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그들의 실력 수준의 높고 낮음을 떠나서 전세계의 모든 골퍼들은 올바른 그립 방법 등의 기초적인 동작을 정기적으로 점검해서 손해볼 일은 전혀 없다.


베이스볼 그립

오버래핑 그립

인터로킹 그립

여러분도 알고 있듯이 그립하는 방법에는 세가지 유형이 있는데 베이스볼 그립(Baseball grip)· 인터로킹 그립(Interlocking grip)·오버래핑 그립(Overlapping grip)이 그것이다.

‘투핸드 그립’이라고 불리는 ‘베이스볼 그립’은 손목 힘이 약한 어린 골퍼에게 어울리며 평생동안 여러가지 운동을 많이해서 관절염으로 고생하거나 손가락이 유연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좋다. 필자가 항상 실행하는 ‘오버래핑 그립’은 프로골퍼들에게 널리 이용되는 그립이다. ‘인터로킹 그립’은 주로 손이 작거나 손가락이 짧은 골퍼들이 선호하며 잭 니클러스(Jack Nicklaus) 및 톰 카이트(Tom Kite) 등이 인터로킹 그립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위의 설명이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므로 모두 시험해 보고 나서 가장 잘 맞는 것을 선택하자.

먼저 왼손의 위치를 살펴보자.
클럽을 집게손가락 끝마디에서부터 새끼손가락 아래의 손바닥 두툼한 부분 위에 대각선으로 놓는다.

이제 자연스럽게 왼손을 쥐어보자.
클럽을 위에서 바라보았을 때 엄지손가락이 가운데에서 약간 오른쪽으로 놓이게 된다.
또한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이 만드는 V자 모양이 오른쪽 어깨를 가리키는지 확인하자.

오른손 차례이다.
여러분의 손은 언제나 서로 협력해야 하고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손바닥이 서로 마주 보는 것이다.
오른손 손바닥이 클럽 페이스와 같은 방향인 목표를 직각으로 바라보도록 하자.

가운데 가운뎃손가락과 약손가락 마디의 끝에 클럽을 가져다 댄다.
왼손 그립이 올바르게 이루어졌다면 오른손으로 그립을 감아 쥐었을 때 손바닥이 서로 마주보게 된다.
오른손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이 만드는 V자 모양은 왼손과 마찬가지로 오른쪽 어깨를 가리킨다.

오른손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이 마치 방아쇠를 쥐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자.
세계의 모든 훌륭한 골퍼들은 모두 이와 같은 모습을 취하고 있다.
이것은 안정성과 파워를 가져다 준다.
앞뒤로 왜글(waggle)을 해 주면서 손목이 꺾이는 느낌과 클럽 헤드의 무게를 느껴 보자.

KEY TIP : 맨손으로 플레이해 본다.
다른 모든 골퍼들은 언제나 장갑을 끼고 샷을 한다고 해서 여러분도 항상 그럴 필요는 없다.

필자는 몇몇 뛰어난 아마추어 골퍼들이 맨손으로 플레이 하는 것을 본 것이 있고 여러분도 잘 아는 메이저 대회 우승자들, 코리 페이빈 및 프레드 커플스 등도 왼손에 장갑을 끼지 않고 플레이 할때가 종종 있다.

만약 여러분이 풀샷을 구사할 때는 반드시 장갑을 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적어도 섬세한 감각을 필요로 하는 짧은 거리의 샷을 시도할 때는 장갑을 벗기를 권유하고 싶다.

왜냐하면 칩샷 같은 경우에는 장갑을 낀 채로는 느낄 수 없는 손가락의 감각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어니엘스정통골프(적합한 리듬을 개발하는 방법)

골프 스윙의 가장 훌륭한 동반자

아놀드 파머(Arnold Palmer)는 '훌륭한 리듬이 골퍼들을 창살 없는 감옥에서 구출해 준다'고 언젠가 말한 적이 있는데, 그의 말은 전적으로 옳다. 그것이 적합한 리듬이기만 하면 골프 코스에서 발생되는 모든 종류의 난관을 무난하게 해쳐 나올 수 있다.

사실 필자의 스윙 비결도 이와 같은 리듬에서 비롯된다고 말할 수 있다. 훌륭한 리듬은 나쁜 샷의 상당 부분을 보완해 주고, 또한 잘 맞은 샷은 그 빛을 더욱 발하도록 만들어 준다.

똑같은 원리가 여러분을 포함한 다른 모든 골퍼들에게도 적용되고, 일단 좋은 리듬을 몸에 익히게 되면 그것은 평생동안 골프 스윙의 매우 훌륭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상적인 스윙을 창조해 내는 다른 많은 요소들 중에서, 리듬에 관한 것을 사진으로 보여주기가 가장 어렵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전체 스윙을 해 보이면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하는 것이, 적합한 리듬을 설명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스윙의 리듬에 대하여 설명하는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므로, 너무 실망하지 말자.

이제부터 훌륭한 리듬이 골프 게임에 왜 그렇게 중요한지에 관해서 설명하고, 또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리듬을 찾는 방법을 알아보자.

그리고 또 다른 요점의 하나로서, 경쟁이 치열한 골프 게임에서의 심리적 압박을 극복하면서 어떻게 완벽한 리듬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어니엘스정통골프(적합한 리듬 결정)

이토록 중요한 리듬에 대해서 설명하기 전에 먼저 이해해야 할 부분은, 모든 골퍼들이 같은 리듬을 공유할 수 없다는 점이다. 즉, 어떤 사람에게 적합한 리듬이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그를 모방할 필요는 없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느린 스윙을 하는 골퍼가 빠른 스윙을 하는 골퍼와 함께 플레이하지 않으려는 이유이다. 반대로 빠른 스윙을 하는 골퍼들은 느린 스윙을 하는 골퍼들을 바라보고 있지 못한다.

실제로 리듬과 템포가 완전히 다른 골퍼와 18홀을 돌게 될 경우에, 여간 조심하지 않으면 리듬을 잃게 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너무도 쉽게 그들의 습관을 닯게 되므로, 자기 고유의 리듬을 철저하게 익혀 놓아야 한다.

이제 골퍼들마다 서로 다른 리듬을 갖고 있는 점을 충분히 이해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적합한 리듬을 어떻게 찾아내야 할까?

필자의 생각에는 프로 골퍼인지 아마추어 골퍼인지를 불문하고 골프 스윙의 리듬은 골퍼의 성격을 닮는다고 본다.

만약 매우 능동적이고 말을 빠르게 하며 매우 빨리 걷는 사람이라면 빠른 스윙 리듬을 갖는 것이 적합하다는 판정은 매우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결론이다.

톰 왓슨(Tom Watson)및 레니 왓킨스(Lanny Wadkins)등과 같은 선수들은, 걸음도 빠르고 생각도 빠르며 스윙도 빠르다. 이처럼 빠른 스윙이 그들에게는 완벽한 리듬이다.
만약 그들이 스윙을 천천히 하려고 시도했다면, 그들은 지금과 같은 훌륭한 골퍼들이 못 되었을 것이다.

이제 그 반대의 경우를 살펴보자.
느긋하면서도 낙천적인 성격이고 걸음이 늦은 스타일의 사람이라면, 이상적인 리듬은 비교적 늦은 편이 좋다.

필자나 프레드 커플스 같은 선수는 코스에서도 느긋하기로 유명하고, 둘 다 매우 늦고 쉬워 보이는 스윙을 구사한다.

이것은 래니 왓킨스등과는 완전히 다른 점이지만, 우리에게는 완벽한 리듬이다. 만약 프레드 커플스와 필자가 래니 왓킨스와 같은 속도로 스윙을 시도한다면, 우리의 샷을 성공시킬 만큼 충분히 넓은 골프코스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이제 필자가 설명하려는 뜻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첫번째로 결정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스스로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이다.

여러분은 필자처럼 성격이 느긋한 사람인가, 아니면 래니 왓킨스처럼 성격이 급한 사람인가?
이것을 파악하는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도 않고, 아주 어려운 일도 아니다.
이렇게 알아 낸 성격을 토대로 하여 스윙에 가장 완벽한 리듬을 찾아보자.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리듬을 찾는데 도움이 될 만한 두 가지 정도의 훈련과, 그렇게 찾은 리듬을 유지하는 방법을 설명하겠다.


KEY TIP : 리듬을 다시 찾기 위하여 샤프트를 휘둘러 본다
연습장에서는 같은 클럽으로 적어도 20개에서 30개 정도의 공을 계속 치기 때문에 리듬을 유지하기가 수월하다. 그러나 막상 코스에서는 리듬을 잃기 쉽다.

리듬은 미스 샷이나 홀에서의 적체, 강한 바람, 사용할 클럽에 대한 불확신 등에 의해 흐트러지는데, 다시 리듬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지금부터 설명하는 것은 많은 프로 골퍼들이 라운드를 진행하는 도중에 실행하는 것이고, 실제로 스윙의 리듬을 다시 찾는데 매우 이상적인 방법이다.

다음 샷까지의 시간이 약간 충분할 때 드라이버를 거꾸로 잡고 앞뒤로 휘둘러 보자. 평상시에 스윙을 하면서 샤프트가 내는 소리에 귀 기울여 보자. 다른 것에는 신경쓰지 말고 공이 있다고 생각하고 힘있게 휘둘러서, 클럽에서 '휙' 소리가 나는지 들어보자.

이와 같은 스윙을 원하는 만큼 많이 실시한 후에, 클럽을 제대로 해서 편안하고 긴장감 없는 그립을 취한 다음, 천천히 연습 스윙을 앞뒤로 해보자.

연습 스윙을 하면서 즉각적으로 클럽 헤드의 무게를 느껴야 하고, 스윙 속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 열쇠이다. 만약 스윙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면, 잃었던 리듬을 다시 찾을 수 있으므로 고민은 끝이다.

KEY TIP : 힘을 나누어 스윙해 본다
아침에 직장을 향해 자동차를 운전하고 가면서, 여러분은 카 레이서처럼 모퉁이를 급격하게 돌지는 않는다.
함께 동승한 사람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이와 같은 모험을 감행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굳이 시속 208km의 속도로 모퉁이를 돌아 나간다면, 오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뻔한 일이다.

위의 이야기가 골프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반문하겠지만, 수많은 일반 골퍼들이 존 댈리(John Daly)처럼 공을 세게 치는 것을 보고 필자 자신도 놀라서 이와 같이 비유했다.

즉, 단지 카 레이서가 자동차를 최고의 속도로 운전할 수 있다고 해서, 또는 존 댈리가 최고의 힘으로 클럽을 컨트롤 할 수 있다고 해서, 누구나 그들과 마찬가지로 실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능력에 맞는 '수준'을 찾아내야 한다.
그러므로 연습장에 나가면 다음과 같이 연습해 보자.

미들 아이언을 가지고 60%의 힘으로 약 10개 정도의 공을 쳐 보자.
완벽하게 익숙해지려면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그것은 여러분이 반드시 느껴야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열번의 샷을 마친 후에, 이와 같은 속도에서 자신의 샷이 어떠했는지를 반드시 기억해 두자.

이제 70%의 힘으로 위와 똑같이 연습해 보자.
스윙의 미세한 차이점을 느껴보고, 이처럼 샷을 시도했을때 얼마나 정확하게 타격하고, 또한 공이 얼마나 정확하게 날아갔는지 관찰하자.

이와 같은 연습을 80%의 힘과 90%의 힘, 그리고 최대한의 힘으로 각각 해보자.
그러면 이 중에는 다른 샷보다 정확하게 맞아서 더욱 정확하고 일관된 샷이 틀림없이 있을 것이고, 그것이 18개 홀을 돌면서 반복해야 하는 샷이다.

다시 말하면, 그와 같은 샷을 구사할 때의 힘의 비중이 스윙의 제한 속도이다.
그러므로 항상 똑같은 스윙을 구사하도록 노력하자.
그렇게 하면 샷을 망치거나 스윙 리듬을 잃는 빈도수가 줄어든다.


어니엘스정통골프(적합한 리듬을 찾는 방법)

방법 13박자(하나, 둘, 셋)

앞에서 말했듯이, 적합한 스윙 리듬을 찾는 것은 거의 본능적인 감각으로 이루어진다.
만약 느긋한 성격의 소유자라면 지금부터 설명하려는 방법이 스윙 리듬을 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이 방법은 '하나'에서부터 '셋'까지 수를 셀 줄만 알면 실행할 수 있는 매우 간단하고 쉬운 방법이다. 그러나 너무 쉽게 생각하면 안 된다.

이 방법은 스윙 리듬을 찾기에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에, 필자가 여러 해 동안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 방법은 다음과 같은 요령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먼저 어드레스를 취하자. 여기에서는 단디 드라이버를 사용한 모습만을 보여 주고 있지만, 그러나 자신감을 갖기 위해 미들 아이언으로 연습해도 무방하다.

이제 백 스윙을 시작하면서 '하나'라고 말하고,
톱 스윙에 이르면서 '둘'이라고 말하며,
다운 스윙을 시작해서 공을 맞추는 순간에 '셋'이라고 말하자.

필자와 함께 다시 한 번 해 보자.

'하나'라고 말하면서 백 스윙을 시작하고,
'둘'이라고 말하면서 톱 스윙에서 다운 스윙으로의 전환을 시작하며,
'셋'이라고 말하면서 임팩트를 실행한다.

설령 실제로 입 밖으로 소리내서 말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스윙을 하기 전에 혼자서 되뇌이면서 연습 스윙을 하면 큰 도움이 된다.
이 방법은 라운딩을 진행하면서 스윙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지 않으면서도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해 준다.

만약 이 방법이 신빙성이 없다면, 다음 기회에 필자 또는 프레드 커플스가 스윙하는 것을 관찰하면서 위의 3박자를 실제로 적용시켜 보자.
그렇게 하면 이 방법이 캐디 백 안의 모든 클럽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 수 있고, 그 결과로 스스로 시도해 볼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


어드레스 이후에 '하나'는 스윙의 시작을 '둘'은 톱 스윙에서 다운 스윙으로의 전환을, '셋'은 임팩트 순간을 의미한다.

방법 22박자(하나, 둘)

만약 말을 빨리하고 걸음을 빨리 걷는 유형의 사람이라면 좀 더 간략하고 빠른 템포의 스윙을 선호한다.

이와 같은 경우에도 앞 장에서와 같은 박자를 세는 방법이 가능하다. 이번에는 '셋'까지 세는 대신에 '둘'까지 세는 것만 다를 뿐이다.

이제부터 요령을 설명한다.
앞 장과 마찬가지로 '하나'라고 말하면서 백 스윙을 시작하지만, '둘'이라고 말하면서 임팩트를 한다.

다시 한 번 해 보자.
백 스윙을 시작하면서 '하나', 공을 임팩트하면서 '둘'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설령 실제로 스윙을 할 때는 이렇게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연습할 때 이 방법으로 스윙을 실시하면 상당히 도움이 된다.

이와 같은 '하나, 둘'의 요령이 잘 적용되면, 닉 프라이스의 스윙을 관찰하는 것보다 좋은 본보기는 없다.
게임을 텔레비전을 통해서 볼 때 샷 동작을 잘 관찰하자.
그가 백 스윙을 시작할때 '하나'라고 말한 후에, 임팩트를 하는 순간 '둘'이라고 말해보자. 이렇게 함으로써 2박자 스윙의 정확한 리듬을 이해하고, 이 공식을 스윙에 쉽게 적용시킬 수 있다.

이렇게 박자를 세면서 스윙을 하는 방법은 스윙이 항상 똑같은 템포를 유지하도록 해 준다.

지금까지 설명한 것은 단지 지침서일 뿐이며, 결코 절대적인 원칙은 아니다.

그러므로 적합한 스윙 속도를 찾아내는 것이고, 그렇게 찾은 스윙 리듬은 나쁜 샷을 보완해주고 좋은 샷을 더욱 빛나게 해 준다.

이것이 여러분이 흘린 땀에 대한 포상이다.


백 스윙을 시작하면서 '하나', 빠른 스윙 리듬을 위해 '둘'이라고 말하면서 임팩트하자.

오른팔의 역할과 동작

오른팔의 역할과 동작에 대해 알아보자.
골프 코치로서 스윙에서 각 팔의 움직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이유는 많은 골퍼들이 어느 팔로 스윙을 해야 하는가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실제로 골퍼를 지도하면서 발생되는 대부분 문제점들을 팔에 있음을 확인하면서부터이다. 골프 스윙에서 왼팔에는 스윙궤도를 안내하기 위한 최소한의 힘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오른팔의 역할은 무엇일까?



오른손에 힘이 괴하면 스윙이 안된다?

유명 프로골퍼중 상당수는 오른팔이야 말로 강력한 임팩트를 위한 파워의 원천이라고 말한다. 복싱에서 펀치를 날리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왼 주먹은 손등으로 치는 형상이 되지만 오른 주먹은, 흔히 말하는 어퍼컷 형태가 돼야 강력한 펀치를 날릴 수 있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오른손을 주로 사용하므로 골프 스윙에서 오른손이 더욱 강한 힘을 만드는 것은 사실이다. 이처럼 오른손에 의해 톱스윙과 다운스윙, 임팩트와 팔로스루로 이어지는 동작이 끊어짐 없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그렇다면 골퍼들은 왜 오른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면 스윙이 잘 안된다고 하는 것일까? 이유는 바로 오른손의 정확한 스윙을 알지 못하는 데 기인한다. 골프를 배울 때 양손으로 그립을 한 채 스윙을 배우게 된다. 이때 “오른팔을 옆구리에 붙여라!” 혹은 “내려 쳐라!”, “찍어 쳐라!”는 등의 코치를 받게 되는데 바로 이러한 잘못된 스윙의 지식으로 인해 단편적이고 조각난 스윙을 익히게 됨으로써 전체적이고 일관된 스윙을 알지 못하게 된다.

실제로 오른손에 과도한 힘이 들어가서 그립이 완전히 해질 정도인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문제의 원인은 단순하게 오른손만의 문제가 아니라 왼손이 스윙 중에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오른손만으로 스윙을 해보면 스윙에서 오른손의 역할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먼저 스윙상의 힘을 만들기 위해서는 백스윙을 통해 톱스윙을 만들어야 한다. 톱스윙은 힘을 내기 위한 일종의 굽히기 동작이다. 팔을 굽히는 동작은 복싱에서 주먹을 날리거나 야구에서 공을 던지기 위한 것처럼 필수적인데, 이 동작이 바로 톱스윙에서도 그래도 적용된다.

어드레스에서 오른팔을 조금 굽힌 상태로 백스윙을 하면 톱에서 오른 팔꿈치는 거의 90도 정도 꺾인 상태가 된다. 이 상태에서 다운스윙이라는 팔꿈치를 펴는 동작으로 연결되면서 임팩트가 만들어지며, 이후에 팔로스루와 피니시라는 힘의 잔상이 이어지는 것이다.

힘의 잔상현상은 임팩트 이후 보이지 않는 힘이 남아서 지속적으로 전달되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테니스경기에서 포핸드 스윙으로 공을 치게 되면 그 순간보다 치고 난 다음에 더 큰 힘이 드는 것과 같은 이치인 것이다.

골프 스윙에 있어서 오른팔의 역할은 왼팔이 제시한 길을 통해서 막강한 주력부대가 진격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따라서 골퍼들은 오른팔에 힘을 주는 것을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오히려 오른팔이 원활하게 스윙되지 못하고 끊어지는 것을 교정해야 하는 것이다.

뒤 땅(Fat Shot)을 방지하는 요령

대다수의 골퍼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뒤 땅을 치니까 공의 위치를 더욱 뒤에 두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공의 위치를 앞쪽에 두는 것으로 해결해야 한다.

주말 골퍼들이 자주 범하는 스윙의 오류 중 빈번히 나타나는 것이 바로 뒤 땅이다. 심한 뒤땅을 해결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아주 간단하다. 바로 볼을 놓는 위치이 변경을 통해 해결 가능하기 때문이다.

볼 위치만 변경해도 뒤 땅이 줄어든다.

대다수의 골퍼들은 뒤 땅이 나오면 그 다음 샷 때 볼 위치(Ball position)를 더욱 오른발 가까이에 놓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볼의 뒷 부분을 치니까 그만큼 볼이 더 오른쪽으로 놓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볼 포지션은 뒤 땅이 나오는 것을 더욱 심각하게 만들 뿐이다. 많은 분들이 이 말에 의아해 하겠지만 이유를 살펴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다운스윙 때 클럽이 볼에 내려오는 각도를 입사각(angle of approach, 또는 attack angle)이라고 하는데, 이 입사각은 ‘골프 비구의 법칙(The Ball-Flight Laws)'에 있는 5가지 내용 중 하나이다. 만약 볼의 위치를 너무 오른쪽에 두게 되면 이러한 다운스윙의 입사각이 너무 가파른 예각으로 만들어 지기 때문에 더 심한 뒤 땅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물론 임팩트 때문에 양손의 위치가 볼보다도 약간 앞서 있는 ‘핸드 퍼스트(Hand first)' 또는 ’포워드 프레스(Forward press)'의 자세가 이뤄져야 하지만 이러한 자세가 너무 심하게 나타나면 이또한 심각한 스윙의 오류를 유발한다.

다운스윙 대 ‘레이트 히트(Late hit)'는 손동작만으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이러한 동작들은 스윙 때 회전축과 체중의 이동에 따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동작을 단순 손동작만으로 하려고 할 때에 입사각이 커지게 되고 그로 인해 뒤 땅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물론 톱스윙이 다운스윙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손목이 일찍 풀려 내려오는 ‘캐스팅 동작(Casting move)'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다수의 골퍼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뒤 땅을 치니까 공의 위치를 더욱 뒤에 두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공의 위치를 앞쪽에 두는 것으로 해결해야 한다.

즉 일반적인 생각보다는 그 반대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볼의 윗부분을 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골퍼는 이와 반대로 볼 포지션을 오른쪽에 두면 좋다.

백스윙 때 오른쪽 팔꿈치를 몸에 너무 붙이려 하는 것도 유의해야 한다. 오른쪽 팔꿈치를 몸에 너무 붙여 돌리면 다운스윙 때 클럽의 입사각이 예각을 이룬다.

이러한 동작이 오히려 뒤 땅을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오른쪽 팔꿈치에 공간을 두면서 백스윙을 하면 뒤 땅을 방지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토핑 때는 볼을 오른쪽으로 이동

오른쪽 그림은 입사각이 너무 가파른 경우이다. 이러한 입사각은 뒤 땅을 오히려 가중시킬 뿐이다. 예각이 아닌 둔각의 입사각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공을 치고 난 디봇트(divot)는 짧고 깊은 것보다는 얕고 길게 있는 것이 좋다. 낮고 완만한 각도로 다운스윙의 입사각이 만들어져야 임팩트 존이 길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체중이동도 원활히 되며 볼의 방향성과 비거리도 한층 보완된다.

왼쪽 그림은 너무 가파른 다운스윙에서의 입사각이다. 이러한 입사각이 오히려 뒤 땅을 더 만들게 되므로 주의한다. 앞서 설명했듯 제대로 된 입사각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올바른 스윙의 형태를 만들어 가는 것이 당연하나 볼 포지션을 변화시켜 줌으로써 오히려 쉽게 뒤 땅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연습장에서 연습할 때 스탠스 한 가운데에 클럽을 하나 두고 이를 통해 볼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연습한다면 보다 현명한 연습방법이 될 수 있다.

연습장 200% 활용법

본격적인 봄 시즌을 준비하는 골퍼들이라면 연습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 요즘이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많은 주말골퍼들이 무의미하게 연습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시간낭비일 뿐, 자신의 스윙을 만들고 오류를 교정하는데 있어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한다. 예를 들면 몸의 부상을 고려치 않는 듯 도착 후 바로 드라이버 샷 하기, 무미건조하게 그냥 공만 치기, 잠시도 쉬지 않고 스윙 머신처럼 공치기 등이다.

골프연습은 실전 라운드 같은 느낌으로 해야만 비로소 실전에서 감각적인 샷을 할 수 있다. 즉 연습장에서의 연습은 분석적으로, 실전 라운드는 단순하게 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좀 더 효과적인 연습을 위해 다음 몇 가지를 염두에 두고 연습을 해 볼 것을 권한다.

3가지 가속도로 연습하라

아이언이건 드라이버건 풀스윙을 하지만 3가지의 가속도를 내봐라.

처음에는 50%, 그 다음엔 75%, 마지막으로 100% 가속도로 공을 쳐보면 힘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임팩트의 감을 느끼는데 큰 도움이 된다.
매번 100% 힘으로만 공을 치는 것보다는 훨씬 더 좋은 임팩트의 감을 맛볼 수 있다.


3가지 스윙크기로 연습하라

한 가지 클럽을 가지고 3가지의 스윙크기로 연습한다면 다양한 거리 조절 능력을 만들 수 있으며 스윙의 세기를 조절하는 능력도 생긴다.

서둘지 말고 스윙의 크기를 조절해 연습하라.

임팩트 스티커를 이용해 보라

임팩트 스티커를 이용해 과연 스윗스팟 부분에 공을 맞히는지에 대해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클럽헤드의 중심에 공을 맞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경우는 크게 40야드 이상의 비거리 차이가 난다. 짧은 비거리의 원인은 클럽헤드의 중심점을 맞히지 못하는 데 기인한다.

반드시 타켓을 설정하라

의미 없이 연습장에서 공만 치면 실전 라운드 때 핀(Pin)이라는 타깃이 생기기 때문에 더욱 긴장하게 된다. 연습장에서 항상 타깃을 설정한 후 연습을 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상상력을 총동원해 자신이 자주 찾는 골프장의 홀들을 연상하여 연습한다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연습 또한 지루하지 않을 것이다.

공을 치는 인터벌을 여유 있게 두라

많은 사람들이 공과 원수진 것도 아닌데 죽어라하고 매우 빠른 속도로 공만을 친다. 이는 연습이 아닌 단순노동에 가까운 매우 현명치 못한 방법이다. 매 샷마다 신중하게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공을 쳐야 한다. 자신이 지금 무슨 연습을 위해 연습장을 찾았는지 항상 목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 숨을 헐떡거리지 않도록 공을 치는 인터벌을 늘릴 필요가 있다.

연습의 마무리는 퍼팅으로 하라

골프의 마무리는 퍼트이다. 3백야드의 티샷도 한타이고 1센티미터으 ㅣ퍼트도 한 타임을 명심하자. 공만 치는 연습보다는 경기비율의 반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퍼트로 모든 연습을 마무리하는 습관을 들이자. 10분 정도라도 매일 꾸준히 할 필요가 있다.

볼이 비행하는 9가지 법칙...

1 인 투 인..4시방향에서 8시방향. 가장 바람직한 스윙궤도임.

클럽 페이스가 직각이면 볼은 똑바로 날아간다(straight)
클럽 페이스가 열려 있으므로 똑바로 날아가다가 오른쪽으로 휘어진다(slioe, fade) 클럽 페이스가 닫혀있으므로 똑바로 날아가다가 왼쪽으로 휘어진다(hook, draw)

2. 아웃인..2시방향에서 8시방향. 아웃인으로 스윙궤도를 그리면 기본적으로 볼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간다.

클럽페이스가 목표와 직각이 아니라, 자기 스윙궤도와 직각이기에 왼쪽으로 바로 날아간다.(pull)
클럽페이스가 오픈이 되면 볼은 왼쪽으로 가다가 오른쪽으로 휘어 날아간다.(pull slice)
클럽페이스가 닫혀 있으면 더 왼쪽으로 휘어 날아간다.(pull hook)

3. 인 아웃..4시방향에서 10시방향. 인 아웃 궤도를 그리면 기본적으로 공은 오른쪽으로 날아간다.

클럽페이스가 자기의 스윙궤도와 직각이므로 볼은 오른쪽으로 바로 날아간다(push)
클럽페이스가 오픈이 되면, 공은 아주 오른쪽으로 날아간다(push slice)
클럽페이스가 닫혀있으면 볼은 오른쪽으로 가다가 왼쪽으로 날아간다.(push hook)

이제 위의 글을 이해 하셨으면 여러분의 볼이 어떻게 날아가느냐에 따라 본인 스스로 내가 어떻게 스윙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을 것 입니다.

여기서 다시한번 강조 하는 것은 볼의 비행은 자기 스윙 궤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볼이 날아가는 방향을 보면은 그 사람의 스윙 궤도가 어떻게 흐르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위에서 말한 이 9가지를 외우고, 알고, 느끼고 있다면 연습장에서 내가 어떻게 스윙하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모든 스포츠는 종목마다 수행자가 취한 동작의 잘 잘못을 평가해주는 나름대로 전해 내려오는 독특한
송환 반응 귀재(feed back mechanism)가 있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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