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어제 방학식을 했다. 기념으로 친구들과 프로야구 보러 간다고 전화 왔고 아빠도 오길 바랬다.
일찌감치 가서 연습도 보고 있었고, 난 퇴근시간 지나 평소보다 1시간정도 일찍 퇴근을 했다. 간단한 먹거리를 사들고 1루쪽 내야에서 응원하는 딸아이와 딸 친구들을 볼 수 있었다. 사들고 온것 먹으라고 전달하고 관전을 시작했다.
기아와 LG의 경기
1:0으로 기아타이거스가 이기고 있었다.
~~~~늘 그렇듯 실제 경기장에서 본것과 TV와 사뭇다르고 너무 젊음의 힘들이 넘쳤다.(프로축구도 마찬가지)
정말 오길 잘했고 경지장의 힘찬 기를많이 받을 기분이였다.
결과는 4:0 기아타이거스 승리~!
상반기 한국프로야구마지막 날 경기를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기아김상현 선수는 직접 팬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관중석까지 와서 인터뷰하고 싸인볼도 던져 주는 멋진 모습을 보였다.
암튼 우리 딸은 신이 나서 좋아했고, 집에 있는 아들은함께 못와서 안타까워했다.
다음에또보러 가야겠다.비가 좀 뿌렸는데 경기나 응원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였다. 타이거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