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직원들로 구성된 OB산악회 산행..
사실은 전날까지는 못가는 걸로 했으나 약속을 저녁으로 미루고 갔다.
광주 7시 출발 > 나주 > 성전 >흑석산
경관은 그리 빼어나지는 않지만 숲이 많이 우거지고 편안해 보였다.
오르는 길은 매우 가파르고 사실 힘도 좀 들고...
사진 찍는 입장이라 내 사진을 맘데로 못 찍었다.(삼각대 못찾았음)
산능성을 걸을때 신호대(산대)가 얼마나 밀집 되었던지..
마치 환영받는 모습이였다.
흑석산 오르는 면서 옆에 보이는 바위를
저기 보이는 봉우리로 해서 종주를 시작했다.
산정상 깃대봉(해발 650m)
은굴 입구에서
거의 내려와서 계곡물에서 세수하고 발도 씻고,발이 무지 시렸다.
땀을닦고 한숨돌리고 간단한 요기를마치고,,,이제 좀 살 것 같았다.
일정을 마추려다보니 종주시간이 거의 5시간...산세가 매우 가파는 덕에 종아리에 알통도 생겼다.
독천이라는 곳에서 낙지무침에 소주 짠 하고,,담소 나누고,,
친구한테 전화 왔다. 광주 언제오고 만날러냐고,,,
집에 도착한시간이 저녁 7시...
샤워 마치고 택시타고금호빌딩 25층에 ,,
이런저런 야그 하다보니 12시가 막 넘었다.
거사를 준비하는 심정으로 ,,
암튼 술도 깨고,,이렇게 사진도 정리했다.
월요일에 볼 수 있도록 클럽에 옮겼뒀다..아휴 졸려~~
자연을 맘꺼 들여 마셨다..
간만에 장거리로 종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