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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하루를 이틀처럼

우리집에는 스티커는 어디에 붙이든 제한이 없었다.

금일부로 스티커 부착 금지....

거실유리며 가구에 붙는 스티커 제거 한다고 무지 힘들었다.

고생은 했어도 반쩍이는 유리에 마음까지 후련하다..

아이들 불러 서우고 "자 봐라 좋지~"

친구와 전화통화,,,쩝 친구가 간절히 만나고픈 사인이였으나 낼루 연기하고

오늘은 지그들 가고 싶은데 둘이서 서로 의견이 중구난방

그래서 3가지를 우선순위대로,,,

아들 1. 대공원 2.월드컵경기장(인라인) 3. 영화간(관)

딸 1. 영화관 2. 시내 3. 아무공원중(교통공원하고 대공원 제외) 4. 패밀리랜드

아빠의 심오한 결정,,,,쩝,,,

"시내가고 서점 간다,,,이~~~쌍!"

딸아이는 찬성, 아들은 마지 못해 찬성,,ㅋㅋ

딸의 제안,,"아빠 지하철 타고가요,,우리 둘의 차비는 제가 낼께요.."

그래 잘 됬다...쩜이라두 덜 쓰지뭐~~

지하철 타고 도청에서 하차 3정거장 째,,,

서점에 입장,,아이들 골라 보라고하고 위층에 성인들 서점으로 가서 이것 저것 봤다.

류시화의 "하늘호수~~"라는 책을 잡고 몇쪽 들여다 봤다.

류시화작가의 인도 기행...

쿠니라는 곳에 시작해서,,,겪는 일들,,,그 일들이 너무나 행복해 보였다.

공짜로 읽기는 미안해서 결국 아이들 책하고 모두 3권 사가지고 나왔다.

충장로 거릴 거릴면서 떡복기, 김밥 먹으로 분식집 찾아갔다.

가는 길에 어린이 썬그라스 팔기에 구경하고 한개씩 샀다.



평소 15천원한다고 한느 오늘은 3,500원씩 각각 1개씩,,,

충장로 1가 지나서 도청 뒷골목,,,

전에 한번 왔던 곳이라 여러곳을 지나치고 입장,,,

딸은 떡복기,,아들은 김밥,,,나도 떡복기,,오랫만에 먹어 보니 맛이 좋았다.

주인아저씨의 친덜에 맛도 배가..^^~*




이히,,저녁을 대충 때워,,,(저녁에 간식 챙겨 줘야지..)




돌아오는 길도 지하철 타고,,녀석들의 장난이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지금은 사온 책들 본다고 방콕,,,

암튼 하늘이 잔득 흐리다. 딸아이 말로는 비가 온단다..

오늘 멀리 산에 가는 친구들이 있는데 적정이다.

빨래 게야지..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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