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상근무하고 오후 늦께 집에와서동창회 모임까지다녀 왔다...
늦은 시간까지 친구들과 함께하며 보낸 시간...
4월에 30주년 행사가 있다.
잘 치뤄보자는 임시 모임...비도 조금씩 내리고..
12시 좀 못되서오늘 길에집앞에서 전화 했다...
식구들 모두 노래방 갔다고 한다...
어디 노래방이냐고 물었는데..들어 보지 못한 노래방,.,,
술기운 잘 못 듣고 되물었다...
나중에 우리집 노래방이란다...
가만보니 집으로 한 전화인데....ㅠㅠ;;
집앞슈퍼에서 아이스크림 4개 사들고,.,,홈인
메가TV에서 "질러 노래방"이란 콘텐트가 있었다,,,
아직도 여흥이 다 가시지 않는 나인지라...
이미 큰방에는 통닭이 반정도 사라졌고,,
아빠 없는 공백을 셋이서 기쁨을 나누고 있었다.
하여~ 자신있는 몇곡 불러 댔다.
다행이 방음이잘 되서 인지...오방중에도 민폐끼치지 않고,,,노래방을 즐겼다.
이색적인 이벤트...
아들 땡벌~을 열창했다...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다는 핑계를 대는 것을 겨우 달래서...
한곡 겨우 들었다,.,딸아이의 독무대,.,.,
댄스가 곁들어진 노래들...
정말 영상이라도 담아 놓고 싶었는데...
아파트의 심야 노래방,,,,가끔 우리가족의 즐거움의 자리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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