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에 친구하고 술한잔하고 들어와..
아침 8시에 무등산 증심사에서 친구들 만나서 산행 시작
버스 종점에서 출발,,,
세인봉 등정 시작,,,가파른 산행,,,
전날 마신 술때문에 숨도 차고 힘도 들고 속도 불편하고,,
그래도 이를 꽉 물고 등정.
전날 내린 눈으로 멋진 설경이 나의 힘든 산행을 가볍게 풀어 주었다.
세인봉의 절벽을 지나,,중머리재로 향했다...
산행 하는 사람도 몇명 눈이 띄고..
중머리재 도착하니 눈 발도 보이고 간단히 음료 들고 다시 출발...
몸이 약간 풀리니,,,탄력 받고...
장불재 도착,,제법 높은 고지라서 바람도 장난 아니고 추웠다.
다시 입석대 등정,,,
산에서 먹는 음식은 어떤거라도 꿀맛이다. 손시려운 것이 장난 아니였다.
참고로 입석대, 서석대는 산에서는 보기 드문 주상절리의 바위 형태다.
입석대 출발하여 서석대 거쳐 중봉(이곳은 눈꽃 터널)
동화사 터(절터)...
그리고 늦재,,,바람재...
그리고 산행 마치고 사우나 직행..
저녁모임 참석,,
그리고방금 귀가...
아마도 총 산행 거리가,,,8km 이상,,
<저기 보이는 전경이 천왕봉중앙 서석대, 우측은 입석대인데 돌아서 있어 보이지 않는다.> 중봉에서 찍은 사진,,,
동생이 카메라 빌려가지만 않았어도ㅡ.ㅡ멋진 풍경 담았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