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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오늘 오봉산 산행(보성 득량)

어제 많이 술 많이 마시구 잤는데..

친구들하고 약속한 시간이 오전 8시...

내가 일어난 시간은 8시....

친구들의 전화 콜이,,,,엄청 찍혀 있었다.

무거운 마음으로,,가나 말아야 하나..

화순쯤 갔다고 했다. 차로따라 올 수 있냐는 물음에 나 차 어제 멀리 두고 왔는데,,

..친구가 그럼 기다려 다시 갈께,,,흐미 미안하다...

부다닥갖춰입고 집을 나셨고 가까운 거리를 달렸다,,,순전히 술기운...술냄새,,나는 그런 상태로

암튼 기다리는 친구들한테 미안하다는 사인 보내고,,,출발

네명이 갔는데 그중 두명은 산행초보.

그러나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의 그간 사연들 듣고,,

술기운 잠깐 잊고 상쾌한 기분..

처음 간 곳이라서 입구를 헤매였다..

득량남초를 거쳐서,,,저수지 상류 도착

관광버스 2대 이미 도착하고 사람들이 산을 일렬로 오르고 있었다.

용추폭포 > 정상 ..칼바위...정말 날카롭게 서 있다...

득량만의 바다를 바라 보며...

김밥에 컵라면...

가시오가피 팩, 홍삼차, 자유시간,,

이렇게 배를 채우고 나니 세상이 다 내것 같았다.

하산하는 길을 무시하고 엉뚱한데로 길을 잡았다.

바위가 구르고 정말 유격훈련으 방불게 했다.

암튼 이번 산행은 새로 가세한 친구들과 함게 해서 너무 좋았다.

밧데리 충전 못해서 전화는 불통 되어 버리고...

어제 한잔 했던 친구들에게 안부전화며,,여기저기서 메세지가 쌓여 있었다.

저녁에는 그들과 저녁 모임...

방금전에 횟집에서 한잔 간단히 하고 들어 왔다...

오랫동안 사귀 친구들이라서 이젠 인생을 함께는 동반자..

고맙고 사랑하는 친구들,,

더 잘 하마,.오늘 하루 수고 많았다..^^

[사진펌]
용추폭포..누군지 알 수 없지만 저런 돌탑이 여기저기 각기 다른 모습으로 많이도 여기저기쌓여 있었다..
[사진펌]
칼바위의 모습...독수리의 부리 같기도 하고 무지하게 날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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