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안 좋은 일 있었다. 그러나 꼬박 30시간후에 다시 원상복귀...
참 알 수 없는 세상사...
오늘은 아침 7시에 친구만나서...안양산(화순소재) 버스(800원)타고 택시(8,000원)타고 안양산 휴양림 입구 도착.
이른 아침이라서 휴양림 문은 닫혀있고...옆으로 돌아 돌아...목적지인 무등산 정상을 향해 올랐다.
경사각이 거의 75도 정도 가파르고 숨이 딱딱 막혀 왔다.
멀리서 일출은 내 등뒤에서 떠 오르고 둘은 헉헉 대면서 오르기 시작....안양산 정상 853(?)고지..
멀리 무등산 천왕봉...그 주변으로 서석대, 입석대, 규봉암...주상절리의 기둥형 바위가 장관이다.
준비한 김밥에 복분자 한병을 홀랑 마시고...
중계소까지...
장불재를 경유해서 중머리재로,.,.,다시 세인봉으로....
아마도 15~17키로는 될 듯 싶다...
세인봉에서 양주 작은 병 하나 홀랑,,,
그리고 주차장으로 내려와,,,,보리밥에 동동주 한잔,,,
버스타고 집에 와서 아들과 함께 사우나...
우리 아들 성화에 스타크레프트...(집에서는 베틀넷 X)
이젠 할마버지 댁으로 가야 한다...
설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