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들과 모처럼만의 가족 나들이...영화를 보기로 했는데...
여러가지 뒤적이다...최종 결론 CGV의"아일랜드"
황우석 교수가 내내 머리에 맴돌았고,,,히~
초장에 하두 잠오길래 살짝 졸았다.
참, 섬득한 내용~
영생하려는 인간의 노력.,..복제된 인간이...과연 인격체인가...그리고 나와 또 다른 내가 과연
어떤 관계 설정이 될까???그리 쉽지 않는 말미...
돌아 오늘 길에 외식,, 반지락 칼국수....
오늘은 뒤굴거리다가 입암산성,,,장성군 소재 백양사 옆 계곡....
11시쯤 집에서 출발 김밥 준비,,,통닭 한마리 튀기고,,,ㅋ
간단히 준비 끝,,,
계곡의 입구는 문전성시를 이루고,,국립공원내라서 여러가지 제한이 따랐다.
계곡의 어느 곳 부터는 휴식년제.
계곡에서 물장구 치는 동안 관광객들의 놀이 문화가 너무 맘에 들었다.
예전 처럼 소란 스럽거나 쓰레기 투기는 전혀 찾아 볼수 없었다.
난 도착 하자마자 신고식을 치뤘다.
돌에서 신발이 미끌리며 양손에 짐을 들고 있어 중심을 잃엇다..
순간 물 속에 덤벙...헉~
어깨에 약간의 통증..사실 모두들 걱정 할 것 같아서,,,다친다 곳 없다고 했는데.
어깨에 약간의 찰과상,
넘어져서 물에 젖은 핸드폰,,,꼭 전쟁노획물 같아 보인다.
우리 가족이 점심인 김밥을 먹는 동안 노인 내외가 옆에서 바라 보고 있었다.
그들은 전혀 준비 없이 오신 것 같아 보였다.
그런데 김밥은 우리 가족이 빠드하게 준비 한터라,,함께 먹고자고 제안 하기 힘들었다.
할 수없이 미숫가루 준비한 것을 와이프가 그 노인 내외에게 권했다.
그나마 미안한 마음이 좀 덜했는데.....천안에서 오셨다고 했다.
다정하게 보이던 두분 한참후에 작별 인사를 건내고 사라졌다.
아들넘...햇볕에 달군 바위 위에서 옷을 말리고 있고 있다..
내내 아이들은 옷을 흠뻑 젖고 ,,우린 걱정 하지않고 아이들도
그런 개념없이 물놀이에 여념이 없었다.
암튼 이렇게 하루를 마감했고 내일은 아들넘 생일이다.
친구들 초대 했다고 했다...지금은 깊은 잠에 빠져서 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