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약간 피곤하고 해서 집에서 잠시 낮잠을 청하고 쉬고 있었다.
아침을 늦께 먹은 탓에 점심을 건너 뛰고
요즘 좋은 영화가 많이 나와서 멀 볼까 하다가
와이프가 그냥 쉬자고 한다.
그러던 중 전화가 왔다 빨랑 오라고....
조 잡혔으니...지인들과 간만에 스크린골프
무등산CC는 실제로 작년에 오픈한 골프장이다.
무지 가보고 싶었던 클럽이였는데....
전반라운드....죽쒔다. 어벙벙하게 꼴찌..
다섯명이 운동하게 되면 정말 한타 차이만 나도 무지
타격을 받게 된다...
그러던중 후반 지왕봉코스15번(6)홀 par5/475m/519yds
티샷 245m러프에 떨어졌다. 좀 길었으면 OB, 세컨샷 핀까지 거리 187m
공위치 러프/우드3번 선택해서 가볍게 쳐 올릴려고 했다.
운 좋으면 이글, 버디까지는 무난할 꺼라 생각했다.
그런데 가볍게 친 것이 반듯하게 날라가더니 핀 앞에서 런~
그리고는 홀컵으로 빨려 드러 갔다.
순식간 일어난 상황이라 어떨떨했다. 알.바.트.로.스
실전에서는 해보지 못한 이글, 알바트로스....
홀인원은 아직....
5인플레이는 한번 잘 못 치면치명타를 입는다.
동반자중 프로 한명과 싱글 한명...막판에
알바트로스 한방으로 게임을 마칠 수 있었다.
유명스크린골프장 사장님께서 멋진 기념패를 주셨다.
내일 일정때문에 뒷풀이 못하고 곧장 귀가...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었다.
이글 -2파
홀인원(Par3) -2파
알바트로스(Par5) -3파
새해 벽두부터...이런 좋은 징조를 보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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