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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최혜영 프로의 ‘쑥쑥 느는’ 골프레슨 - 정확하고 멀..

최혜영 프로의 ‘쑥쑥 느는’ 골프레슨

근육 메모리를 바꾸자

정확하고 멀리 날리는 샷을 위한 6가지 연습법

5~10년 동안 골프 연습장에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연습 공을 쳐왔다. 그런데도 5~10년 전 골프 스윙보다 더 나아져 골프 스코어가 줄어들기는커녕 그전보다 거리는 줄고 방향성도 나빠진 경우를 경험하는 골퍼들이 많다. 골프는 올바른 방법으로 연습, 반복하지 않으면 아무리 해도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오랫동안 골프를 즐기면서도 게임이 향상되지 않고 스코어가 계속 좋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또 매일 연습도 하고 골프 코스에도 자주 나가는데 스윙에 대한 생각(swing thoughts)은 점점 복잡해지고, 실제 골프장에 가면 볼이 잘 맞지 않는다.


이러한 때 ‘practice doesn’t make perfect(연습만이 최고가 아니다)’라는 미국 골프 코치들이 자주 쓰는 말을 기억하기 바란다. 절대로 연습을 많이 한다고 해서, 또 골프 게임을 자주 한다고 해서 스코어가 향상되거나 스윙이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실제 코스에서 볼을 잘 맞히려면 근본적으로 근육 메모리(muscle memory)가 바뀌어야 한다. 스코어 향상을 위한 올바른 스윙에 대한 이해와 그러한 스윙이 표현되도록 근육의 메모리를 쌓아가야 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올바르지 않은 골프 스윙에 대한 메모리로 인해 혼돈이 일어나지만 올바른 스윙법을 차근차근, 매일매일 익히면 아주 조금씩 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골프 스윙을 위해 필요한 근육의 움직임을 메모리 시키는 것이 골프 스윙의 발전을 가져다주는 것이지 아무 생각 없이 연습장에서 그저 볼만 친다든지, 올바른 스윙을 위한 지식이 아닌, 나름대로 엉뚱한 이론을 바탕으로 그것을 계속 연습한다든지 하는 것은 시간만 낭비하는 일이다. 그래서 이 겨울 동안 시간을 낭비 하지 않고 골프 샷의 거리를 늘리고 방향을 올바로 잡을 수 있는 훈련과 연습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1. 클럽 헤드 스피드가 빨라야 거리가 나는 것이다. 클럽 헤드 스피드를 늘리는 데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는 지금 그립을 잡고 있는 손의 강도를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다. 자신의 그립의 강도를 줄이려면 두손에 악력이 있어야 한다. 손에 힘(악력)이 없는 사람은 그립을 잡으면 손에 힘이 들어가고 당연히 그립의 강도가 커진다. 임팩트 시 빠른 헤드 스피드에 클럽이 뒤틀어지지 않게 두 손으로 클럽을 잘 잡고 있으려면 손의 악력이 필수적이다. 손에 악력이 없는 골퍼들은 클럽의 빠른 스피드를 견디기 힘들어 클럽이 뒤틀어지면서 공이 맞지 않게 된다. 공이 맞지 않게 되면 스윙을 느리게 하게 된다. 스윙이 느리면 공은 맞을지 모르지만 거리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거리를 내려면 반드시 악력을 키워야 하는데 이는 골프에서 필수 불가결한 일이다.

2. 근력과 유연성 키우는 운동을 해야 한다.
많은 양의 연습을하고 골프 코스에서의 게임 감각을 잃지 않으려고 자주 라운드를해도 거리가 늘어 두번째 샷으로 그린 위에 올리거나 방향성이 좋아져 OB 샷을 줄이지는 못한다. 근본적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체력이 좋아져야만 거리가 나는 것이고 상체와 하체를 올바르게 코일(꼬임)할 수 있는 복근과 다리의 힘이 있어야 정확한 골프의 ‘턴’을 가능하게 하여 방향성이 좋아지는 것이다. 여기에 유연성이 함께 있어야 충분한 ‘턴’ 동작을 할 수 있게 된다. 골프 스윙에서 유연성이 없는 근력은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또 무거운 클럽이나 아령을 오른손, 왼손 한쪽에만 들고 올바른 스윙을 연습하면 거리를 늘리며 방향을 잡아 주는 기술을 닦을 수 있다.

3. 하체의 움직임이 많으면 두 팔의 속도가 느려서 클럽 헤드 스피드를 잃게 되므로 두 발을 모아 클럽을 휘둘러 볼을 치는 연습을 한다.

4.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윙의 스피드임을 명심한다. 어드레스하면 스윙의 테크닉이나 스윙의 각 부분에 대한 생각은 잊어버려야 한다. 특히 드라이버 샷을 할 때는 그저 과감히 태평양 바다에 볼을 쳐서 날린다는 생각으로 긴장감 없이 편안하게 스윙하려는 마음이 공을 가장 멀리 보낼 수 있는 멋진 방법임을 알아야 한다.

5. 올바른 스윙 동작을 근육에 기억시키기 위해 골프 스윙을 단계별로 나누어 각 포지션의 동작을 왼손, 오른손 따로 따로 클럽을 쥐고 연습 스윙 만을 해본다. 천천히 부분 동작들을 연결시켜 근육에 기억을 시키면 비로소 두 손으로 클럽을 쥐고 스윙할 때 올바른 동작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두 손으로 클럽을 쥐고 많은 양의 볼을 치면 칠수록 잘못된 스윙 동작만 근육에 메모리 된다. 또 강한부분의 근육은 더 강하게 되고 약한 부분의 근육은 더 약해져 결국 몸이 일그러지고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6. 책, 비디오, 칼럼을 읽으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 책, 비디오, 칼럼에 소개되는 골프 스윙에 대한 테크닉은 모두 골프스윙에 아이디얼릭한 체형, 몸매를 가진 골퍼들이 하는 것이다. 자신과 전혀 다른 체형, 몸매, 유연성, 근력을 가진 골퍼들의 스윙 테크닉을 골프공을 치면서 그대로 따라 하려다 이제까지 나름대로 잘 하던 골프 스윙을 망가뜨려 아예 골프공을 칠 수 없게도 된다. 이러한 책, 비디오, 칼럼에 소개되는 내용은 읽고 보면서 상상만을 하는 것이다. 상상은 근육에 기억을 쌓이게 한다. 그래서 공을 칠 때 상상으로 쌓여진 근육의 기억이 자신도 인식하지 못한 채 자신의 체형이나 능력에 맞게 묻어져 나오게 되는 것이다. 좋은 내용의 책과 비디오, 칼럼들을 자주 읽고, 보는 것이 많은 양의 골프공을 치면서 올바르지 않은 스윙을 근육에 반복 기억시키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것도 일러둔다.

최혜영 프로는 한국 국적인 최초의 LPGA 티칭 클래스 A자격증 소유자로 ‘손이 편한 골프’, ‘반대로 하는 골프’ 등의 책을 출간했다. www.choigolf.com

-------- 며칠전에 무등산CC를 다녀왔다. 회원제로 운영하는데 아는분 주선으로 라운딩을 했다. 그린 퍼어웨이등등 매우 잘 다듬어지고 조성된지 2년째인것 같다.사실 OB에 대한 부담이 매우 높았는데, QOOK TV 에서최혜영프로의 레슨을 관심있게 봤다. 덮는 그립...왼손은 스트롱, 오른손은 방향...레슨 덕분에이번 라운딩에서 OB는 한방도 없었다. 다만 해저드로 빠진 것은 있었다. 그때는 스탠스방향이 잘 못 되었었고, 볼의 바향은 너무나 바드시 날라 갔다. 암튼 너무 많은 효과를 봤다. 아마도 8월쯤에 있을 라운딩은 보다 좋은 경기가 될 듯싶다.
한번 최혜영프로 레슨을 감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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