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 11시에 4가족이 전남대 화순병원앞에서 집합
목적지 냉굴(폐광 입구에 식당이 있음)
특징 : 천연에어컨, 앞에는 개을이 있고 무지 께끗한 물이 흐름...
도착했는데 바라던 개울을 바짝 말랐고
내가 전에 본 개울은 비온뒤라서 그래서 ,,,,아 어쩔꺼냐...!!
그래서 수만리 계곡으로 급 이동,...
찾아 간곳 하늘아래...
수만리는 남도의 알프스..안양산을 휘감으며 펼쳐진 전경.
그곳은 흑염소가 무지 많이 방목되고,,,주변은 양탕이 유명하다.....
굽이굽이 돌아서,..도착
아이들은 바로 물가로 첨벙첨벙
난 복분자 다 마시고 빈 페트병을 정가이버의 솜씨로 피리통(물고기 잡는 아주 손쉬운 도구)
앞을 자르고 그걸 꺼꾸로 다시 끼워서 안에는 돈장이나 기타 유인 미끼를 투입
그런데..이런 물고기는 못잡고 된장만 충내고 있다..하여 이 귀하신 몸이 친히 고기 잡으로 납시였다.
우선 피리통의 잘 못된 위치...한 1시간정도를 단 한마리 잡았지만,.,.
3분만에 5마리 포획...
신난 우리 아들,,,아빠 최고,,ㅋㅋㅋ
나중에 잡은 고기는 다시 방류,,,,
우리 어렸을때는 돌아래 손 넣어가며 맨손을 잡았는데.....
그날 4시쯤에 하산하여 집근처 노래방,,
어른실, 아이실...신나게 놀고,,,
난 저녁에 사업하는 친구와 ,,,중국집에서 빼갈,,,한잔,,,,
저녁 9시30분이 되서야 이틀간의 행사를 치뤘다,,,
좋은 친구들이 곁에 있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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