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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어제 완도 다녀 왔다.

협력사에서 일 해 놓은 것이 클래임이 걸렸다.

책임자인 죄로 내가 두드려 맞으러갔다..

전라도 말로 허벌라게 맞았다...마음이 아프다...내가 하는 일은 매우 깔끔한데..이런!!

역지사지하면 답은 쉬운데,,,어찌,,

퇴근시간이 되어서야 그 고객과 일단락 짓고

저녁하고 가라는 완도의 훈훈한 인심에 감동먹고

다시금저녁에 작업 할 것 협력사와 정리..

광주 도착...

웬걸 퇴근 시간 이후 중앙 에어컨 중단

선풍기 두대 강으로 해놓고 창문 다 열고...

이래저리 지시하고 하다보니 12시 넘어 분다.

다 마무리 못하고,,,

기본 적인 요구사항만 급 해결하고,,,

최종 결론은...버젼업..

시간이 며칠 소요예정..

그래서.. 작은 일을 무시하면 큰코 다친다...라는 교훈

마음이 아펐다,,

협력사 사장,,,나오면서,,,

"한잔 하실까요???"

"아니...다음에,,오늘은 피곤하기도 하고 기분이 영~~~"

미안한 내색이 영역하고,,조금만 신경썼으면,,,좋은 결과로 쭈욱 가고

좋은 레퍼런스 사이트로 자리메김 할텐데..아쉽다.

나도 책임이 있다 그렇게 불만이 커 질때까지..

광주 올라 온다고 연락도 못한 처지라..술도 못마시고..끙~~!!!

그러나 다소 위안이 되었던건

협력사 교체된 담당자의 성실함

고객의 훈훈한 인심.

그리고 완도 나오는 길에 넓은바다와 초록의 나무들...하늘의 구름


고금인지 금일인지 헷갈리는데..연륙교.


장보고장군의 사당있는 장군섬
물빠지면 걸어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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