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야드 전후의 그린주변에서 벙커샷은 가장 어려운 샷 중의 하나다. 대부분 골퍼들이 20야드 지점에서 벙커샷을 하게 될 때 오픈 스탠스를 취하고서 좀 더 멀리 보내기 위해 매우 강하게 샷을 처리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불완전한 모래 위에서 몸의 균형도 쉽게 잃어버리게 된다.20야드 지점에서의 벙커샷은 짧은 거리인 10야드의 벙커샷 요령과 매우 다르다. 기본 자세가 잘 준비되어있지 않으면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20야드 전후의 벙커샷 요령
① 스탠스의 폭은 약간 더 넓게 벌린 상태에서 오픈상태보다는 평행선의 상태 또는 약간 닫혀진 스탠스 자세를 취한다.
② 볼의 위치는 왼발 뒷꿈치 선상보다 약 5㎝ 정도 몸의 중심쪽으로 놓이도록 한다. 이렇게 되면 상대적으로 플랫한 스윙을 하게 되고, 퍼내지는 모래의 양은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되어서 볼의 거리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스윙을 인위적으로 크게 하거나 빠르게 하지 않아도 충분한 거리를 얻을 수 있다.
③ 좀 더 강한 느낌의 샷이 필요할 때는 오른발의 위치를 목표 선상보다 약간 뒤쪽으로 놓아 더 원만한 스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④ 그립은 짧은 거리의 벙커샷보다 더 강하게 잡고, 양손의 ‘V’ 위치도 오른쪽 어깨 쪽을 향하도록 한다.
⑤ 세계적인 PGA프로들도 스탠스의 폭을 어깨의 넓이보다 훨씬 더 넓게 자세를 취하고 벙커샷을 처리할 때도 있다. 이것은 힘차고 정교한 스윙을 만들 수 있으며 볼이 홀을 향해 힘차게 날아 갈 수 있는 추진력을 얻게 해준다.
⑤ 체중은 60%가 오른발에 놓이도록 한다. 이것은 스윙 때 오른발로 체중 이동을 충분하게 해줘 힘찬 회전 동작의 기초가 되게 한다. 만약 왼발에 체중이 놓이게 되면 스윙의 폭이 좁아지고, 짧은 거리의 벙커샷 자세가 되므로 볼은 거리를 잃게 된다.
⑥ 오른발 끝을 바깥쪽으로 향하게 하고 목표선상으로부터 약간 먼 자세를 취해서 플랫한 동작이 되도록 한다. 플랫한 스윙의 진행은 모래를 더 퍼내는 듯한 동작을 얻게 해주고 볼이 홀까지 나아가게 해준다.

▶ 스윙을 이끌고 있는 왼팔이 지면으로 부터 수평상태를 이루고 있을 때 클럽은 지면으로부터 45도의 각도를 이루면서 코킹이 완성된다.20야드 벙커샷의 연속동작
1. 어드레스 때 클럽페이스는 목표 쪽을 향하도록 해야 한다. 20야드의 벙커샷은 클럽페이스의 방향이 중요하다.
2. 백스윙의 1단계는 클럽 샤프트가 모래 바닥면과 수평으로 놓인 상태를 말한다.
3. 톱 동작에서 왼팔은 모래 바닥과 수평상태에 머물게 된다. 이 때 클럽의 샤프트는 왼팔과 90도를 이룬 상태에 있게 된다.
4. 임팩트 때에는 클럽의 바운스보다는 리딩엣지가 볼 뒤 약 5㎝정도 파고 들어가도록 해야 한다. 클럽이 모래를 충분히 폭발시킨다는 느낌으로 강한 벙커샷을 해야 한다.
5. 임팩트 후 오른손은 목표 방향을 뻗어나가면서 위로 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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