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가정에 소홀했던 죄(?)를 달래 보려 직원전체 가족동반 나들이
날씨도 무척이나 좋았다.전날은 비도 오고 그랬는데..
처음엔 보길도로 계획이 잡혔다.
그런데 요모조모 따져 보니 아직은 시기상조...
그래서 보성 회천으로 목적지 선회...
보성 녹차밭에서.....한장,,
주변은 낙엽이 되어 버렸는데. 그래도 녹차가 무척이나 푸르렀다.
늦께 출발한 상황이라 길을 재촉...
회천에 당도
바닷가에 아이들 풀어 놓고 이제는 철지난 바닷가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붐비지는 않았다.
녹차해수탕은 작년에 와 봤다.
아들넘 팔을 걷어 부쳤다. 이유는 낙지 잡으로 갯벌로 간다고...
부인들은 자연산회...
신랑들은 양식으로,,,우리 총무님 너무 야속하게...정말로 가슴이 미어진다..ㅋ
암튼 아이들도 식구들도 모두 즐거운 시간를 보냈다.
우리 직원이 직접 담근,,,영지, 오가피, 복분자....모두다 선보이며 한껏 취기가 올랐다.
회식을 마치고 백사장으로 나와 피구 시합을 했다.
정말 얼마나 즐거워 하는지...다음기회에 한번 더 만들어 봐야 겠다.
피구시합을 마치고
오늘 길에 잘 하는 양탕집에서...저녁하고 간단히 한잔 더,,,
정말 오랫만에 가져 본 가족들과의 연휴였다.
이렇게 즐거워 할 줄은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