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딸은 지금도 산타가 있다고 생각한다.
초3인데,,얼마전에 친구들이 산타가 없다고 해서 집에 와서 물었다...그러나 결론은 "있다"였다.
그런데 점입가경은 올해의 산타 선물은 침대....
애 엄마는 요리저리 궁리중,,,
암튼 꿈을 자유자제로 꾸는 것을 아직은 꺽기가 좀,,
나에게 크리스마스는 선물 받는 날이였다.
그리서 크리스마스 즈음하여 교회를 나갔다. 그래서 크리스마스가 되면 푸짐한 과자 주머니들고
한없이 웃어 대면서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던 기억..
집에서는 구멍난 양말 머리 맏에 올려 놓고 잠을 설치면서,,
울 부모님은 그게 뭔지 모르시고,,,아침에 일어 나면 실망감,,,
하지만 부모님은 원망하지 않았지요,,착한일을 못한 제가 미웠을뿐,,,
지금은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부모가 되었으니,.,
이번에 돌아가신 아이들 외할머니께서도 예전에 집에 모실때 트리도 만들어 본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저 하늘나라에서 아이들을 지켜 줄꺼라 믿는다.
온세상에 울려퍼질 성탄의 종소리가,,,이세상을 밝혀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