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 한송이 백합인 너를 보았다.
눈부시게 하얀 자태
하얌이 지나쳐 도도하기까지 한 너
손끝에 떨려 들려오는 너의 목소리는
백합에 맺힌
이슬의 떨림인 것을
아간힘을 써 보지만
햇볕의 야속함에 힘없이 팔을 놓는다.
꿈속에서 본 너는
백합보다 더 아름다웠어,
'자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채워짐이 부족한 마음 (2) | 2004.07.25 |
---|---|
자유야 넌 어디 있는 거니? (0) | 2004.07.08 |
갈망과 방황 (0) | 2004.06.28 |
진정한 자유는 존재하는가? (0) | 2004.06.22 |
빗소리 (1) | 2004.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