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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갈망과 방황

뭔가 찾아 나섰는데

와서 보니 빈손...

나섰던 포부는 오간데 없고

항상 그자리에 머문 듯한 나

님 소리에 귀 쫑긋 세우고

볼륨을 키우고 또 키우고

하지만 허망한 가슴 부여 안고

방황을 거부하며

갈망을 찾았는데

결국 방황이라 생각든다.

과연 방황과 갈망은 어디서 끝이 날까?

아님 같이 있는 걸까?

시작은 사랑인데

끝은 알 수없구나.

스쳐지나는 나무의 향기를

애써 외면하고

다기 오지 않는

꽃향기를 찾아 헤메는 것은 아닐까?

뜨거운 결단을 내려야 하는 것인가?

그녀의 그림자 보기만햇으면 좋으련만

갈망과 방황의 끝을 내 인새의 행로에서 끝이 날까?

아마도 욕심이 과한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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